루이맘
4.8K posts








여러분, 미국이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모스탄 대사와 프랭크 박사님의 말씀, 그리고 지난 밤 모 언론사 대표님의 발언은 다시 한번 우리 가슴에 불꽃을 피워 올렸습니다. 우리에게 희망이자 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국이 그럼 그렇지, 우리를 버릴 리가 없어. 결국 미국이 다 해결해 줄 거야"라며 안일한 기대에 기댄 분들도 생겨났을 줄 압니다. 적들은 바로 그 심리를 파고들기 위해 패배를 가장하고, 변죽을 울리며, 마치 지렁이가 꿈틀대듯 하루 종일 시끄럽게 굴었습니다. K-배우들은 연기력이 정말, 정말 좋아요. 꼴보기 싫게. 이런 오늘, 우리의 고통이 이쯤에서 봉합되고, 저들의 계략이 만천하에 드러나 저들의 패망을 즐겁게 구경만 하면 되는 순간은, 아직은 시간이 좀 더 걸리겠네요. 우리는 한 번은 죽어야 합니다. 철저하게 깨지고 부서지고 찢겨지고, 완전히 바스러진 가루가 되어서 처절하게 죽어야 합니다. 역설적이게도, 그래야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아직 저에게는 여전히 너무나 큰 슬픔입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그리고 수많은 시나리오 속에서 이 진리를 목격해 왔습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죽음을 각오하든, 죽음을 불사하든. 역사는 반복됩니다. 우주의 일이란 그런 흐름을 통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노력이 부족한 탓이 아니요. 세상이 여러분을 버린 탓이 아닙니다. 궁극의 사랑이 더 많은 이들에게 그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하기 위한 우주의 섭리입니다. 이는 제가 실패셜리스트인 것과도 어느정도 맥을 같이 합니다. (저와는 반대로 하면 의외로 반드시 성공할지도 모릅니다!!) 비웃음 당하고, 무시받고, 거의 모든 걸 잃고서 포기한다면 그것으로 패배일 뿐입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서 도전한다면, 세상은 반드시 그 실패를 배움과 경험으로 승화시켜 나를 성장시키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기회를 줬습니다. 여기서 다음 단계는 다음 시련입니다. 제길... 불사조는 단순히 '불사성'을 뜻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의미는 '재생'과 '부활'에 있습니다. 스스로를 모조리 불태워 재로 만든 뒤, 그 재 속에서 다시 타오르며 힘찬 날갯짓으로 다음 생을 향해 날아오르는 불멸의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 마주한 이 상징적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온전히 타버리기 전까지는 부활도, 재생도, 그 어떤 기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물질주의에 찌든 사이코들의 세상에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선택해 온 대가라고 해도 좋습니다. 우리 역시 셈을 치르고, 시대의 업을 청산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번은 죽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로소 부활합니다. 그래서 <리셋코리아>입니다. 낙담하지 말고, 끝까지 힘내봅시다. 여러분. 뭐, 이미 다 이기고 돌아오셨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