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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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JK33

Compliance / 개인연금, IRP, DC, ISA / ETF 수집가 / 존보글, 캔피셔, 레이달리오 / 인상적인 일상을 남깁니다.

Republic of Korea Katılım Mart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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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날
아스피날@sonsarang3814·
인생은 운칠기삼. 좌절하며 입사한 회사가 몇년 뒤 최고의 회사사 돼 있을 수 있는 법. 항상 겸손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 다 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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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갚는미친개
빚갚는미친개@mad_dogdebt·
삼성 성과금 골때리는 근황.blind 파운드리 연구 개발직 박사 성과금 1~2억 공통소속 오리 밥주는 직원,기숙사 관리자, 게시판 관리자 성과금은 5억ㅋㅋㅋㅋ 이거 문제가 있긴하네 나 같아도 뒤집어 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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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갚는미친개
빚갚는미친개@mad_dogdebt·
가장 안전하게 50억 만드는법.blind 이분 보면 진짜 현명하면서도, 사실 대부분은 끝까지 못 하는 투자법임. 매년 6000만 원씩, 20년 동안 꾸준히 QQQ 같은 미국 지수에 넣는 거. 연복리 12%하면 약 50억임 ㄷㄷ. 말은 쉬운데, 중간에 하락장 오면 무섭고, 주변에서 코인으로 몇 배 벌었다는 얘기 들리면 흔들리고, 집값 오르면 조급해지고, 결국 꾸준히 하는 사람이 진짜 보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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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ina Pectoris
Angina Pectoris@yeoulabba·
정산 기준액 미달 숫자 하나가 화면에 떠 있다. $125.77…그리고…정산 기준액 미달… 누군가는 같은 보름 동안 그 5배, 10배를 받는다 한다. 서운하지 않다면 거짓말일 테다. 밤을 지새우며 고르고 골랐던 문장들이 저 작은 숫자로 환산되어 돌아올 때, 가슴 한켠이 까닭 모르게 헛헛해지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본다. 저 숫자가 재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내 글의 무게가 아니라, 세상이 그날 내 글에 잠깐 머문 눈길의 양일 뿐이다. 둘은 닮았으나 같지 않다. 시장은 빠르게 스쳐가는 것에 값을 매기고, 글은 천천히 머무는 것에 값을 지닌다. 어린아이가 모래성을 쌓을 때, 누구도 삯을 묻지 않는다. 파도가 허물어도 다시 쌓는다. 좋아서 하는 일에는 본디 정산서가 없는 까닭이다. 그러니 오늘도 빈 화면 앞에 앉는다. 보름마다 떨어지는 동전 소리에 잠시 귀가 솔깃하다가도, 이내 첫 문장을 짓는다. 이만한 놀이터를 가진 사람이 푼돈까지 쥐고 있으니 이것은 손해가 아니라, 분에 넘치는 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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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T(라미 구조대)
RRT(라미 구조대)@kingwest0219·
마운자로 위고비 (난리난 근황) 엉뚱한곳에서 암치료제 나올수도..ㄷㄷ 살 빼줘 금주도 해줘 금연도 도와줘 게임도 줄여줘 암도 고쳐줘 탈모 치료 빼면 만능약이네ㅋㅋ 1. 현재 위고비 등 GLP-1 비만약이 암 전이를 막는다는 연구가 쏟아지며 의학계가 난리 남. 2. 초기 암 환자가 이 약을 맞으면 4기(전이암)로 악화할 확률이 무려 38~50%나 떨어짐. 3. 유방암 환자 13만여 명 분석 결과, 약 복용군의 5년 생존율이 95%를 넘기며 압도함. 4. 수십만 명의 실제 처방 데이터에서 공통적으로 '암 예방 및 전이 억제 효과'가 확인됨. 5. 첫 번째 비결은 암세포의 주식인 '포도당'을 몸속에서 강력하게 차단하는 것임. 잉여 포도당을 싹 치워버리니 암세포의 식량줄이 끊겨 굶어 죽는 원리임. 6. 두 번째 이유는 비만과 당뇨 시 과다 분비되어 암세포를 쑥쑥 자라게 만드는 1등 공신인 'IGF-1(성장인자)' 수치를 대폭 떨어뜨리는 것임. 7. 약물이 암세포 표면에 직접 달라붙어 성장을 막는다는 '직접 타격 가설'까지 새로 등장함. 8. 암이 살기 힘든 몸으로 싹 리모델링하는 원리이며, 정식 승인을 위한 대규모 임상이 한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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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올빼미
미네르바의올빼미@mad20130301·
인덱스 신화의 경고음, 정말 미국 지수ETF '무지성 적립식 투자'는 유효기간이 다했는가? 최근 미국 나스닥 100의 ‘패스트 엔트리(초고속 편입)’ 룰 개편과 S&P 500의 편입 요건 완화 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이 시끄럽다. 장외 시장에서 몸값을 부풀린 초메가 유니콘(오픈AI, 스페이스X 등)이 상장할 때, 거품 낀 최고점에서 개미들의 ETF 적립금을 거대 기관의 엑시트 유동성으로 쓰기 위한 ‘합법적 설계’라는 경고가 나온다. 그 뿐이 아니라 역사적 고점인 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CAPE) 41.35와 AI 공급망의 순환출자성 가짜 매출 의혹은 2000년 닷컴 붕괴의 전조 증상과 소름 끼치도록 닮아 있다. 이 불편한 위험 신호들 앞에서 많은 이들이 지성을 발휘하려 든다. 동일가중 ETF로 피신하거나 자산을 통째로 옮기며 타이밍을 재려 한다. 하지만 자본주의 역사에서 증명되었듯, 매번 예외적 상황에 맞춰 투자법을 튜닝하려는 시도는 필연적으로 ‘과체적화 오류’에 빠진다. 튜닝의 끝은 결국 순정이다. 시가총액이란 결국 인류의 가치 판단이 녹아든 가장 정직한 사회적 합의이며, 인덱스는 시대의 변화에 맞게 진화하는 인류 발전의 숫자가 맞다. 벤자민 그레이엄이 증명했듯, 정액적립식 매수(DCA)는 1929년 대공황의 폭락 한복판에서도 연복리 8%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진짜 문제는 변동성이 아니다. 변동성은 오히려 적립식 투자자에게 평단가를 낮추는 축복이다. 진짜 문제는 ‘우상향이 지속될 것인가’와 ‘그 시차를 내 멘탈이 버텨낼 수 있는가’이다. 1999년 고점에 나스닥을 산 투자자가 본전을 찾는 데는 15년이 걸렸다. 본질이 진짜라는 사실이 지금 사는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뜻은 아니기에, 폭락이 장기화될 때 연약한 인간의 의지력은 가장 바닥에서 항복 매도 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결국 개인이 지성을 가지고 행위가 많아질수록 수익과는 멀어진다. 월가 전문가들도 지수를 이기지 못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시장의 타이밍을 맞추는 오만을 버리고, 시스템과 환경을 통제하는 것이다. 해법은 단순하다. 투자 시계열을 최대한 길게 늘이고, 주가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을 단단한 ‘안전 자산과 현금 버퍼’를 유지하고 레버리지가 있다면 없애는 것이다. 매월 들어오는 소득이 지출보다 많고, 빚이 아닌 ‘만기 없는 돈’으로 투자할 때 비로소 하락장의 시차를 복리로 녹여낼 수 있는 무적의 환경이 완성된다. 주식 바스켓은 시장 그 자체(S&P 500, 나스닥)에 묻어두되, 이 자율주행 차가 덜컹거릴 때 내 마인드를 붙잡아줄 든든한 현금 흐름과 버퍼를 확보하는 것. 개인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변수인 ‘투자금과 시간’에만 집중할 때, 자본주의는 묵묵한 직장인에게 경제적 자유라는 선물을 알아서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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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로이앤🎗️🌺
우연히 본 영상. 연간 6억대의 성과급은 이런 분들이 받아야 하지 않을까.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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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ina Pectoris
Angina Pectoris@yeoulabba·
수도꼭지와 하수구 의사에게 혈압은 두 개다. 수축기와 이완기. 둘 다 높으면 고혈압이고, 둘 다 낮으면 저혈압이다. 그런데 하나만 올라가고 하나는 내려가면, 그때 의사의 눈빛이 달라진다. 그 벌어짐 자체가 진단이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 수익률 곡선이 정확히 그 상태다. SOFR, 은행끼리 하룻밤 돈을 빌리는 금리가 올해 들어 혼자 내려가고 있다. 1월 3.75%에서 지금 3.55%. 연준이 지난해 세 차례 금리를 내린 뒤 올해는 동결 중인데, 단기 자금시장은 그 인하의 관성 속에서 기준금리 바닥으로 가라앉는 중이다.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채 잠그지 않았으니, 앞쪽에서 물이 계속 흐른다. 문제는 뒤쪽이다.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전부 올라간다. 30년물은 5.14%를 찍었다. 2007년 이후 최고다. 시티그룹은 5.5%가 다음 관문이라고 말한다. 연준이 수도꼭지를 트는데,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고 있는 셈이다. 이 현상의 이름이 있다. 베어 스티프닝(bear steepening). 단기금리는 내리는데 장기금리가 더 빠르게 오르는 것. 시장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당장 돈은 풀어주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10년 뒤, 30년 뒤의 미국? 저는 더 비싸게 받겠습니다.” 왜 비싸게 받겠다는 걸까? 5월 둘째 주에 답이 나왔다. CPI가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PPI도 뛰었고, 수입물가까지 올랐다. 관세가 물가에 스며들기 시작한 것이다. 거기에 재정적자는 줄어들 기미가 없고, 국채 발행은 계속 늘어야 한다. 빌려달라는 사람은 많은데 빌려줄 사람의 요구 조건이 까다로워진 것이다. 진료실에서 이런 환자를 본다. 혈압약을 먹고 있는데 맥압(수축기-이완기 차이)이 점점 벌어지는 사람. 약이 안 듣는 것이 아니다. 약은 제 할 일을 하고 있다. 다만 약이 손대지 못하는 곳에서 혈관이 굳어가고 있는 것이다. 연준은 제 할 일을 하고 있다. SOFR가 그 증거다. 하지만 연준이 손대지 못하는 곳, 재정·인플레이션·국채 공급이라는 혈관에서 경화가 진행 중이다. 수도꼭지를 아무리 세게 틀어도, 하수관이 막혀 있으면 집은 물에 잠긴다.
Youngbin Yang@yang_youngbin

2026년 미국 수익률 곡선(SOFR 추가) SOFR만 하락 중, 나머지는 다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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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us
Martius@esprecchiato·
삼성전자 노조 파업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 블라인드에 글 하나가 올라왔다. 삼성전자 노조 파업을 보며 냉소하는 대중을 목격한 어느 의사가, 예전에 자기 직군이 욕먹던 시절을 떠올리며 쓴 글이다. 요지는 간단하다. 사람들은 파업의 논리 같은 건 별로 안 궁금하다. 그냥 많이 버는 사람들이 더 달라고 떼쓰는 것처럼 보이면 일단 짜증부터 난다. 거기에 국가 경제 위기라는 말 한마디가 얹히면, 노동자의 목소리는 순식간에 이기주의 낙인이 찍혀 묻혀버린다. 이걸 크랩 버킷 신드롬이라고 부른다. 바구니 안의 게들이 탈출하려는 게를 서로 끌어내려서 결국 아무도 못 나가는 현상. 타인의 처우 개선을 응원하기보다 꼬우면 이직하라고 일갈하는 게 훨씬 자연스러운 반응이 되어버렸다. 예전엔 저 사람이 이기면 나도 덩달아 나아질 수 있다는 막연한 연대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저 사람 이익이 곧 내 손해라는 제로섬 감각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중요한 얘기, 성과급 산정이 투명한지 분배가 공정한지 같은 논의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댓글창엔 예전에 너네가 우리 무시했잖아는 감정 싸움만 남는다. 본론은 없고 감정만 있는 토론이다. 삼성전자 노조 파업은 그냥 노사 갈등이 아니다.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못 믿는지, 연대라는 단어가 얼마나 낡아버렸는지를 꽤 선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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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ina Pectoris
Angina Pectoris@yeoulabba·
노무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각각 59만 원과 4백만 원. 현재가에서 두 배가 넘는 자리다. 그러나 숫자는 표면이다. 진짜 변화는 평가 잣대를 PBR에서 PER로 옮긴 것이다. 자산이 아니라 이익으로 회사를 본다. 메모리 반도체를 더 이상 경기 순환주가 아니라 구조적 성장주로 본다는 뜻이다. TSMC와 같은 자리에 세웠다. 오래된 가정 하나가 무너지고 있다. 메모리는 호황과 불황을 오가는 상품이라는 가정이다. 가격은 수급에 흔들렸고, 이익은 사이클을 따라갔다. 시장은 그래서 자산 대비 몇 배라는 잣대로 회사를 재었다. 손실 가능성을 늘 옆에 두고 보았다. 이제 다르다. 장기계약(LTA)이 들어선다. 3년에서 5년에 걸친 약속이다. 가격이 미리 정해진다. 데이터센터는 메모리를 묶어 사간다. 수요는 수천 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 하고, 공급은 다섯 배 늘기도 버겁다. 사이클을 만들던 변동성이 계약서 안으로 옮겨갔다. 수요와 공급의 비대칭이 이렇게 길어지면, 그것은 더 이상 사이클이 아니다. 인프라다. 5월 15일의 급락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시장은 여전히 옛 잣대로 반응했다. 차익실현이라는 익숙한 단어로 물러섰다. 노무라의 보고서는 그 익숙함을 겨눈다. 표면의 논쟁은 4백만 원이 옳으냐 그르냐다. 진짜 쟁점은 따로 있다. 메모리가 상품에서 인프라로 옮겨가는 그 한 칸의 이동을 인정할 것인가다. 인정하는 순간… 한국 시장의 오랜 디스카운트도 함께 무너진다. 숫자보다 무거운 것은 분류다. 분류가 바뀌면 가격은 따라온다. 노무라는 가격이 아니라 분류를 바꿔놓고 갔다. en.bloomingbit.io/feed/news/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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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접
화접@0happyjin00·
● 점점 회사를 안 다닌다는 MZ들 1) 야쿠르트 배달이나 정수기 점검 등 유연 근무를 선호(남는 시간을 자신을 위해 투자할 수 있기 때문) 2) 취업 대신 개인 창업 (편의점의 경우 경기도 덜 타고 진입 장벽이 낮아 20대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함) 3) 손노동 증가 (페인트 기술,목수, 타일 시공, 집 수리 등 은 육체적으로는 고될 수 있지만 숙련도가 높아지면 오히려 자기 능력에 따라 벌 수 있는 상한선이 늘어남) 예전엔 취업이 무조건 정답이었다고 한다면 요즘은 취업 또한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라는 인식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
화접 tweet media화접 tweet media화접 tweet media화접 tweet media
화접@0happyjin00

부산에서 하수구 정비 업체(뚫어 아저씨)를 운영하는 사장님으로, 모델 일도 병행하고 있다고 함 학업보다는 돈을 빨리 벌고 싶어 중학교 자퇴 후 10대 때부터 배관 설비 현장에서 일을 배웠고, 20살에 바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임 경력이 쌓인 숙련공의 경우 연봉 억대를 기록함 일 자체가 힘든 것보다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건물주와 세입자 간의 비용 갈등, 작업 후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이른바 '먹튀' 업체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고. 자기만의 목표가 뚜렷하고 이를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 보기 좋음 (출처 : 갈때까지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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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아빠($TSLA$)
가난, 외모, 인간관계가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더 냉정하다. 1. 가난해지면 친구가 사라진다 형편이 좋을 때는 함께 웃고, 술을 마시고, 미래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돈이 바닥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순간, 그 관계의 실체가 드러난다. 연락이 뜸해지고, 약속이 자꾸 미뤄지며, 결국 존재 자체가 잊힌다. 이는 단순한 배신이 아니다. 많은 인간관계가 암묵적인 거래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이 관계가 나에게 어떤 효용을 주는가’를 계산한다. 가난한 사람은 그 효용이 떨어져 보이고, 함께 있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느껴진다. 진심이었던 관계도 서서히 얇아지고, 결국 빈자리만 남는다. 2. 외모는 첫번째 관문이다 같은 실력, 같은 노력, 같은 태도라도 외모가 평균 이하라면 기회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취업 면접, 소개팅, 네트워킹, 일상적인 사회적 만남 어디에서든 보이지 않는 필터가 작동한다. 사람들은 첫인상에서 이미 가능성을 재단한다. 이는 단순한 편견이 아니라, 뇌가 빠르게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가깝다. 문제는 이 판단이 한 번 내려지면 좀처럼 뒤집히지 않는다는 점이다. ‘못생겼다’는 평가는 ‘능력도 별로일 것’이라는 추측으로 이어지고, 그 추측은 실제 기회를 앗아간다. 3. 돈이 없으면 인품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 아무리 성실하고, 착하고, 따뜻한 사람이라 해도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 사회는 돈을 기준으로 사람의 무게를 잰다. 가난은 인격까지 가려버리는 두꺼운 커튼이 된다. ‘착한데 가난하다’는 평가는 종종 ‘현실 감각이 없다’거나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로 치환된다. 반대로 돈이 많으면 성격의 결함조차 ‘개성’이나 ‘카리스마’로 포장되기 쉽다. 이는 공정하지 않지만, 현실이다. 4. 가장 깊은 상처는 가까운 사람에게서 온다 가족, 친구, 연인 — 가장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깊이 찌른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상처는 선명하고, 오래 남는다. 멀리 있는 사람의 비난은 상대적으로 가볍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이 등을 돌리거나, 실망시키거나, 이용할 때 느끼는 배신감은 뼈아프다. 그들은 당신의 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처가 더 깊고, 치유도 더디다. 5. 남의 불행을 은밀히 반기는 사람들 내가 실패하거나 망하게 되면, 겉으로는 걱정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몰래 안도하거나 기뻐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내 성공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 비교당하는 게 싫었던 사람들, 혹은 단순히 남의 불행을 통해 자신의 상대적 우위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 이들의 미소 뒤에 숨겨진 작은 만족감은 쉽게 눈치채기 어렵다. 하지만 분명히 존재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사회적 비교를 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내 추락이 그들에게는 은근한 안도감을 준다. 6. 결국 진짜 내 편은 부모뿐일지도 모른다 세상 누구도 조건 없이 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 이익이 사라지면 관계도 사라진다. 하지만 부모만큼은 내가 아무리 떨어지고 망가져도 끝까지 놓지 않는다. 이 사실은 때로는 슬프다. 세상이 그만큼 차갑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유일한 위안이 되기도 한다. 부모의 사랑은 거래가 아니라, 존재 자체에 대한 무조건적인 수용이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당연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7.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그래도 나아가야 한다 노력해도 보상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모든 걸 얻는 사람이 있다. 이는 잔인한 현실이다. 노력과 보상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세상은 더욱 냉정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잔인함을 직시하지 않으면 더 큰 고통이 찾아온다. 현실을 부정하고 이상만 좇다 보면, 결국 더 깊은 절망에 빠지기 쉽다. 냉정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그 냉정함을 인정하고, 그래도 내 길을 가는 것. 외모를 바꿀 수 없다면, 실력과 태도로 승부할 수 있는 영역을 더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 돈이 없으면, 최소한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천천히라도 만들어야 한다.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받았다면, 그 상처를 통해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기대면서도, 스스로 설수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세상은 당신이 기대하는 만큼 따뜻하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이유도 되지않는다. 직시하고, 받아들이고, 그래도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 그것이 냉정한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저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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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n Musk@elonm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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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
슈뢰딩거🚀🛰@LoganKi04925170·
제가 부동산에 집착하지 않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한국의 인구 추계때문입니다. 잘아시겠지만 현재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출산율은 2.1명입니다. 최후의 보루가 1.1명이며 이것조차도 급속한 인구폭락을 막기위한 수치입니다. 현재 한국은 0.7~8명정도 수준 1.1이 무너지면서 인구 모수 역시나 급속하게 낮아졌으며. 올해 출산율이 반등했다는 기사 역시 당해년도 출생한 사람들이 많아서 소폭 증가한거지. 이미 모수가 폭락한 시점에서 막을 수없는 단계입니다. 서울.경기는 그래도 가구수나 인구나 늘지 않냐 하시겠지만. 이것도 1인가구 상승의 원인이며 2033년 정점찍고(경기도만) 모두 폭락 예정입니다. 물론 여기서 최고 급지들은 예외입니다. 인구가 줄 수록 치안과 인프라 유지가 되는 최고 상급지들로 사람들은 더 모일거고. 강남3구를 비롯 마용성 같은곳이나 한강변 . 역주변등은 가격방어가 될겁니다. 제가 2년전 재미있게 읽은 보고서가 있는데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내놓은 "인구감소 적시대응을 위한 출산율.이동률별 인구변화" 보고서입니다. 상당히 긴 보고서인데 연도별 인구 추계와 앞으로의 가구수. 각 지역의 인구 동향과 노인인구 비율. 생산가능인구. 부양비등을 상세히 분석해 놓은 보고서입니다. 지방쪽은 이미 소멸단계로 가고있고 서울과 경기권만 언급하자면 서울은 2023년 937.2만 명에서 2073년 381~461만명 지금의 40%수준으로 인구는 감소합니다. 경기도는 2023년 1300만명에서 2073년 900만명으로 지금의 60%수준으로 감소합니다. 1. 인구가 줄어드는데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가능한가.? 지금 돈을 푸는 속도로 봐서 물가는 급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생산인구의 급격한 감소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등으로 분담금이 엄청나게 커질 예정이라서 진행이 될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지금도 분담금 문제로 재건축 중단된곳 많습니다) 노후화는 진행될거고 상급지 제외, 지금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재건축이 앞으로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2. 재건축.재개발이 멈추면? 대부분의 아파트와 기존 주택들은 노후화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인구가 거의 1/3토막 나기때문에 초상급지 말고는 서울 내에서도 낙후된 지역은 슬럼화 가능성이 커집니다. 3. 내가 살아 생전에는 괜찮은데? 이건 맞습니다. 제가 부동산이 아닌 금융쪽으로 자산을 세팅하려는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노후화 슬럼화 될 수록 부동산 자산가치는 떨어질것이고 현금화 가능성 역시나 떨어질겁니다. 저는 자녀가 있기 때문에 제가 사는 동안에는 뭐..부동산에 큰 변동이 있을것같지 않지만 제 자녀때에는 많이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금융쪽으로 자산을 세팅해 놓으려고 합니다. 4. 그럼 상급지 매수 하면되겠네. 맞습니다. 최고상급지는 가격 방어가 되거나 오히려 가치는 더 상승할거라 봅니다. 서울 인구가 줄면 인프라.치안 등등 모두 낙후되거나 나빠질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되면 돈이 있는 사람들은 더더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고모여서 그곳의 가치는 더 커질것이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해외로 나가야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한국인에게는 한국이 최곱니다. 한국은 아시다시피 부동산:금융자산 비율이 7:3. 정도입니다. 미국은 반대죠. 저도 부동산이 필수적 자산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국가전체적으로 봐서는 국가경제를 좀먹는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국가입장에서 생산성없는 자산에 폭탄돌리기라 생각하기때문입니다.(내 자산을 더 비싼가격에 사줄 사람이 있어야 유지되는 구조) 미국의 401k. 제도처럼 60세 이후부터는 노후를 보장하고 연금에 투자되는 돈이 기업에 흘러들어가 기업이성장하고 그게 다시 국민 자산 증가라는 결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융자산인 주식에 투자하고 있기도 하구요. 상급지 소유자는 솔직히 걱정하실 필요가 없긴하지만, 저처럼 자녀 가지신 분들은 한번쯤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자료는 한번 읽어 보세요. 읽다보면 좀 우울해지긴 한데, 현실 직시하고 내 자녀의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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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견
무기견@sniffshiba·
🧠 닷컴 버블과 지금 : 같지만 같은 버블은 아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90년대 후반 닷컴 버블은 “인터넷이라는 진짜 혁신”이 “자본시장 과잉 할인”과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버블이었고, 지금의 AI 장세도 그 구조는 닮았지만 기업 퀄리티, 금리 환경, 현금흐름, 공급망 성격은 꽤 다릅니다. 전개는 대략 세 단계였습니다. 먼저 1995년 Netscape IPO 이후 인터넷이 새로운 경제 질서라는 내러티브가 생겼습니다. 그다음 1998년 LTCM 위기와 러시아 디폴트 이후 Fed가 금리를 내리면서 유동성이 풀렸고, 유동성은 여기서 기준금리 하나가 아니라 위험자산에 들어갈 수 있는 자금 여건 전체를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1999년부터 2000년 초까지 “트래픽만 있으면 나중에 돈이 된다”는 논리가 IPO, 벤처투자, 개인투자자,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타고 자기강화 루프를 만들었습니다. 왜 터졌을까요? 혁신이 가짜라서가 아니었습니다. 인터넷은 진짜였죠. 문제는 현금흐름이 아직 없거나 불확실한 기업들까지 미래 독점기업처럼 가격이 매겨졌다는 점입니다. 1999년 말부터 Fed가 긴축으로 돌아서고, 2000년 3월 전후로 나스닥이 고점을 찍은 뒤, “성장 스토리”가 “자금조달 가능성”에 의존하던 회사들부터 무너졌습니다. 이후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나스닥은 고점 대비 대략 70% 이상 하락했고, 많은 닷컴 기업은 사라졌습니다. 지금과 같은 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기술 플랫폼 전환의 서사가 있습니다. 90년대에는 인터넷이었고, 지금은 AI입니다. 둘째, 승자독식 논리가 강합니다. 네트워크 효과,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 플랫폼 지배력이 소수 기업에 집중된다는 믿음이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립니다. 셋째, 시장이 먼 미래의 생산성 향상을 현재 가격에 당겨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맞는 방향”과 “맞는 가격”이 분리되는 구간이죠. 다른 점도 큽니다. 90년대 후반 버블의 중심에는 매출도 약하고 이익도 없는 신생 인터넷 기업이 많았습니다. 지금 AI 장세의 중심에는 Microsoft, Nvidia, Alphabet, Amazon, Meta 같은 이미 현금흐름과 독점적 유통망을 가진 대형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차이는 중요합니다. 90년대는 “사업모델이 증명되기 전의 가격 폭주”에 가까웠고, 지금은 “이미 강한 기업들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가격 폭주”에 가깝습니다. 금리와 매크로도 다릅니다. 90년대 후반은 디스인플레이션, 강한 생산성 기대, 달러 강세, 재정 개선, 비교적 우호적인 장기금리 환경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AI 생산성 기대가 있지만, 동시에 재정적자, 국채 발행, 지정학, 공급망 재편, 전력 부족, 반도체 병목이 같이 있습니다. 텀프리미엄은 장기채를 오래 들고 가는 대가로 시장이 요구하는 추가 금리인데요, 지금은 이 텀프리미엄과 장기금리가 AI 멀티플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이 90년대와 다릅니다. 제 가설은 이겁니다. 지금은 닷컴 버블의 반복이라기보다 닷컴 버블의 상위 10% 기업만 먼저 가격에 반영된 장세에 가깝습니다. 즉 AI 혁신 자체는 진짜일 가능성이 높지만, 문제는 AI 인프라 투자에서 벌어질 실제 수익이 현재 주가에 얼마나 이미 반영되었느냐입니다. 90년대의 교훈은 인터넷을 의심하라는 게 아니라, 혁신을 맞히고도 가격과 타이밍을 틀리면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리스크는 이렇게 보면 됩니다. 지금 장세가 닷컴식 버블 붕괴로 가려면 AI 관련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고, CAPEX 대비 수익화가 늦어지며, 장기금리가 높게 유지되고, 시장 폭이 극단적으로 좁아지는 조합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AI가 버블이 아니라 생산성 사이클로 이어진다는 증거는 빅테크 외 기업들의 마진 개선, AI 소프트웨어 매출의 확산, 전력·반도체 병목 완화, 그리고 상승 종목군의 확장입니다. 정리하면, 닷컴처럼 터질까?보다 내가 가진 종목은 90년대의 Cisco인가, Amazon인가, 아니면 펫츠닷컴인가?가 더 좋은 질문입니다. 산업 방향은 맞아도 밸류에이션, 현금흐름, 자본효율, 경쟁우위, 포지션 쏠림을 따로 봐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태도는 AI를 통째로 부정하는 것도, 닷컴 생존기업 서사로 모든 가격을 정당화하는 것도 아닙니다. 혁신은 인정하되, 가격에는 계속 싸움을 걸어야 하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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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올빼미
미네르바의올빼미@mad20130301·
뇌과학자 앤드류 휴버맨 인터뷰. 어른 뇌도 자란다는 이야기였는데, 끝까지 듣고 나니 핵심이 좀 의외였다. 결국 중요한 건 집중을 해야 한다는 건데.. 집중할 때 뇌가 자라는 게 아니라, 자는 동안 자란다는 거다. 집중은 그저 흠집을 내는 작업이고, 그 흠집이 새 회로로 메워지는 건 잠 속에서라고. 근육이 자는 동안 붙는 것과 꼭 같은 원리. 우리는 책상 앞에 앉아있던 시간을 공부량이라 부른다. 그런데 그게 절반짜리였던 거다. 나머지 절반은 잠에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정작 잠을 줄여 책상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살아왔다. 옆에서 보면 분명 나보다 덜 보는 것 같은데, 결정적인 순간에 더 잘 읽어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머리가 좋은 게 아니라 회복을 잘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열심히 읽고 보는데 실력이 느는지 모르겠다면 계속 봐야지.. 더 많이 봐야지.. 그러면서 한가지가 더 필요한 거지.. 충분한 휴식. 계속 보되, 잘 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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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코드
장코드@jsh3pump_·
현재 미쳐버린 레딧 상황 지금 레딧 형님들 사이에서 코스피는 "가장 저평가된 AI 반도체 성지" 대접받고 있음 특히 노무라나 JP모건 같은 데서 코스피 목표가 8,000까지 부르니까 천조국 형님들이 눈 뒤집혀서 들어오려고 서로 토론중임 한국 주식들로 백만장자가 되었다는 형님들도 등장해서 흥분상태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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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날
아스피날@sonsarang3814·
■SKT 특별퇴직한 30대 남자 후기 세후 3억 받고 나간거고 재취업했다니 승자다. --- 작년 10월말 특별퇴직으로 나간 사람입니다. 30대 후반이고 공채출신이었어요. 정말 다행히도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새 직장 블라인드 가입하면 ex-SK텔레콤 소속이 사라지고, 이후 글을 올리기엔 신상이 특정되니 지금 이 글을 올립니다. 1) 밖은 정말 춥다 신입 취업도 어마어마하게 어렵다고는 하지만, 경력 잡마켓도 어렵습니다. 일단 어지간한 비메이저 대기업이나 스타트업 지원해도 네임밸류 탑급 대기업이나 컨설팅펌 등 ‘이사람이 왜 여길오지’싶은 경쟁자가 너무 많습니다. 사람 많이 뽑는 대기업이 일부 있긴한데(ex. 방산) 지원자도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춥고 빡셉니다. 원서쓸만한 포지션/회사가 없어서 하루종일 멍때리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ㅠㅠ 그나마 제가 SKT 출신이었다는 블레싱을 받아서 서류낸 것 대비 면접은 많이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 SKT는 정말 좋은 직장이었다 밖에 나와서 보니 거긴 정말 복지천국이었습니다. 급여 워라밸 복지가 모두 좋은 탑티어 밸런스직장인건 분명하네요. 통신비 지원, 재택근무나 해피프라이데이같은건 물론이고, IT시스템, 보안정책 등 당연한 것들이라 생각했던게 밖에선 절대 당연하지 않아요. (일단 사내 시스템 UX 자체에 돈을 안씁니다…) 보안이슈로 사무실에서 챗지피티 클로드 써서 일하는거 자체가 어려운 회사도 꽤 많구요. 출퇴근시간, 점심시간 플렉서블한거도 엄청난 경쟁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노조도 엄청 큰 복지입니다. 임단협이나 근태에 잘 싸워주는건 물론, 어린이날 가족행사, 가을 가족소풍 이런것도 너무 소중합니다. 간혹 블라에 현 노조 위원장을 어용노조라고 하는 분 계시던데… 그정도로 노측에 잘해주는 노조 정말 없어요. SKT보다 급여 더 잘주는 회사 있을 수 있고 더 워라밸 좋은 회사 복지 좋은 회사 근로환경 좋은 회사 있을 수 있지만… 육각형으로 다 잘주는 회사는 정말 드뭅니다. 3) 그럼에도 나간건 후회없다 일단 패키지가 워낙 좋았으니 그것만으로도 나가긴 잘 나간거같긴 하고… 다만 밖에 나와보니 그동안 얼마나 편한 환경에서 일했는지 새삼 느껴졌습니다. 회사 밖으로 나오는 순간 고난 시작인건 당연한거긴한데, 막상 SKT는 더 안락한 온실 속 화초같달까요. 윗사람 아젠다만 신경쓰고 있을 뿐 실제 일은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는건 모든 회사가 마찬가지일거다라고 생각했는데… 바깥은 그정도 막장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윗사람들일수록 현실성과 실효성을 따지는 느낌도 간혹 받고 있습니다. 훨씬 실질적인 행동에 집중하는 회사로 온것만으로도 이제야 제대로 일 좀 해보는 기분까지 들어요. 그런 의미에선 희퇴 후 당장 워라밸 복지 이런게 많이 아쉽다가도 장기적인 개인 경쟁력 측면에선 잘 선택한거 아닌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이제는 전직장이지만 SKT가 계속 잘나가서 잡마켓에서도 SKT 출신의 뽕이 지속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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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북극성@PolarisLog·
삼성전자 50만원, 하이닉스 300만원 목표가 등장 - SK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 한동희가 삼성전자 목표주가 50만원, SK하이닉스 목표주가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함 - 26년 예상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338조원, SK하이닉스 262조원이고 27년에는 각각 494조원, 376조원으로 전망됨 - 지난 11월부터 주장해온 논리는 그대로임 — 메모리의 전례 없는 이익은 일시적 수급 불균형이 아니라 AI 시대가 만들어낸 구조적 변화의 결과임 - AI 성능 향상과 비용 효율화에 메모리가 직접 변수로 작용하면서 수요 사이클이 더 길고 진폭이 낮은 대순환 구조로 바뀌고 있음 - LTA(장기공급계약) 확산은 메모리 시장을 고객·조건별로 분리된 이중 시장으로 만들어 이익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함 - 4Q24~1Q25 DRAM 가격 하락기에도 SK하이닉스의 DRAM 이익이 견조하게 유지된 것이 이를 뒷받침함 - 이익 안정성이 높아질수록 P/E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해지고 AI 업계 다양한 기업들과 가치 비교도 수월해짐 - 기존 장부가치 중심 접근에서는 비교 대상이 마이크론에 그쳤지만 이익 기반으로 전환되면 밸류에이션 상단이 열리는 구조임 - 최근 주가가 올랐음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P/E는 각각 6.0배, 5.2배 수준으로 여전히 낮음 - 2Q26 가격 강세, 27년향 HBM 전 제품 가격 인상, 27년 공급 부족 지속, LTA 기반 주주환원 강화 등 이익 상승과 재평가가 함께 진행될 환경이 갖춰져 있음 - 메모리 재평가는 이제 막 시작된 것으로 보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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