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기고?
줬어. 안 먹은거지. 그렇게 독할 줄은.
지금 들은 말 다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뭐야? 뭐라는거야?
걔가 뭘 잘못했는데요?
세 보니까 닷새동안 강남 서초 송파 성남 하남 과천에서 마흔다섯명이 사라졌더라지.
그걸 걔가 했다고요?
우리도 처음엔 긴가민가 했는데 확인 당했잖니.
대상이 보이지 않으면 해결될까? 앞에 앉아서 질문하던 연구원 1명 실종. 만지는 건 상관없나? 다음 장소로 옮기던 경호인력 1명 실종. 도합 17명이 실종되고 난 후에야 산세 험한 강원도 어디 폐쇄된 과학시설에 차광 차음된 상태로...
가둬놨다고요? 2주를?
열일곱명 사라진건 듣지도 않는구나
연시은 뭔가.. 키스할 때 꼭 앓는소리? 진짜 작게 응, 하는 소리 낼 거 같지 한동안은 긴장하는 버릇 못 버려가지고 힘 바짝 들어가서.. 숨참다가 자기도 모르게.. 성문과 비강 사이 어디 쯤에서 꼭 앓는 소리가 터져서.. 연시은 본인은 모름 수호만 앎 그래서 중간중간 웃음
시은아 입으로 숨쉬지 말고 너 코 있어 없어 안 되겠다 넌 지금 달리기를 할 때가 아니야 숨쉬는 것부터 배워야 돼. 쉬고 있잖아... 코로 마시고 입으로 뱉으란 말이야 (흐으읍 푸우우...) 아니 그게 아니고 야 이 멍ㅊ... 바보야 그렇게 양껏 뱉지 말라고 아까 내가 말했잖아 너 지금 가짜로 숨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