تغريدة مثبتة

처음 너를 좋아하게 된 순간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 장면은 마치 오래된 필름처럼 흐려지지 않고 또렷하게 남아 있다.
언제였는지, 어떤 계절이었는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기억이 난다.
어쩌면 그건 우연이 아니라, 이미 예정되어 있던 감정의 서사였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내가 너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해도, 그건 결코 과장이 아닐 것이다.
순수함이 가득 차 빛나던 너의 눈이
살며시 접히며 미소로 번지는 그 순간
나는 알았다.
아, 나는 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구나.
아니, 사랑해야겠다고.
너에게는 오직 사랑만을 주겠다고.
그때의 나는 그 마음이 가볍다고 생각했다.
그저 예쁜 감정 하나쯤 품은 것뿐이라고.
하지만 지금에 와서 돌아보니,
그건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처음부터,
이미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깊고 무거운 사랑이었음을..
시간이 흐를수록 감정은 옅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층층이 쌓이며 더 짙어졌다.
너라는 존재는 점점 더 나의 일부가 되었고,
나는 점점 더 너를 잃을 수 없는 사람이 되어갔다.
그래서일까?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타지에서 홀로 서 있던 너를 떠올리면,
그 외로움의 결이 뻗으면 내 손에 닿을 것만 같았다.
얼마나 많은 밤을 혼자 견뎌냈을까.
얼마나 많은 순간을 스스로 버텨냈을까.
그 생각을 하면,
그저 아무 말 없이 안아주고 싶어진다.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서
차마 보낼 수가 없었지만,
너를 너무 사랑하기에 보내줄 수 밖에 없다.
엔시티의 마크가 아닌,
그저 한 사람으로서의 마크—
이민형이라는 존재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니 부디,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꼭 행복해라.
8월의 피는 백일홍처럼
긴 시간 동안 지지 않고,
시간이 흘러도 너는 너의 계절 속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길.
그리고 나는 너의 계절을 잊지 않고 사랑할 것을 약속해.
#ThankYouNCTMARK
#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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