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춰라 dance!
野晒しの舞台で
비바람 치는 무대에서
がむしゃらに生きる僕らは美しい
다짜고짜 살아가는 우리들은 아름다워
いつかこの幕が降りるまで
언젠가 이 막이 내릴 때까지
この命を演じ続けるのさ
이 생명을 계속 연기하는 거야
この命を見せつけてやるのさ
이 생명을 여실히 보여주는 거야
[드립커피]
모르는 동네에 우연히 가게 되었다.
엄밀히 따지면 우연은 아니고 일 때문에.
주말까지 업무로 모르는 동네에 오게 되었다.
엄밀히 따지면 업무도 아니고 친목의 탈을 쓴 업무 때문에.
아침 일찍 해치워 버리고 조금이라도 주말을 즐기고 싶어서 이른 시간부터 움직이다보니
커피 맛의 필승관상 아저씨를 대신할 그녀는 그냥 평범한 인상이었다.
‘뭐. 내가 필요한건 그냥 커피면 되니까 누가 됐든 빨리 내려주기나 하셔.괜히 시간 오래 걸리고 비싼 드립커피를 시켜서...’
그때 커피를 내리던 여자가 고개를 살짝 들어 나를 응시했다. 그리고 눈이 마주쳐버렸다.
“저희는 드립커피가 참 맛있어요. 추천합니다. ”
제일 싼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던 차에 콧수염이 있는 카페의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에 말을 건냈다.
그 콧수염과 거기에 더한 안경 때문인지 드립커피를 시켜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좋은 커피를 아는 관상은 확실히 있다.
내가 만약 오만과 편견, 브리저튼 같은
리젠시시대에 살았다면 결혼엔 관심 없고 글쓰기나 그림에만 빠져있는, 가족들의 골칫덩이인 여자 캐릭터 처럼 살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고 그린 그림
생각해보니 지금 시대에서도 골칫덩이인가?(결혼은 했지만)
그치만 상관없어.
중요한건 자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