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난이 시에로와 닮았기때문에 신경 쓰기 시작했던건 라키오지만 '두사람은 다른사람' 이라는걸 머리로도 마음으로도 느낄것이기 때문에 금방 겹쳐보는걸 그만둘것이다
오히려 렘난이 처음 들었을땐 아무렇지 않았으면서 라키오와 관계가 깊어질수록 만난적도 없는 허상을 신경쓰게 되는 구도가 좋다
의외로 라키오는 사회생활에 능숙한척, 순한척, 영리하게 굴 수 있다는게 증명되었단 말이지… 그렇지만 스스로 그러지 않겠다고 선언한것이고
그러니까 라키오가 눈치가 없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왜냐? 눈치를 볼 생각이 없으니까. 두뇌를 할애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서 철저하게 배제한거지
렘난이 라키오에게 무진장 나데나데 받는게 좋은 한편으로 그런 라키오에게 사랑받고싶어서 노력하는 렘난을 망상하는게 즐겁다…
누구보다 사랑에 거부감을 느낄 렘난이 남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가는게 좋아…
참을수없는지점 : 사람과 부대낀 경험이 없기때문에 렘난도 사랑에 서툴것같은부분
글리제에 돌아온 뒤 라키오가 렘난을 사회혁명하도록 부추겼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기껏 데려와서 테러하길 종용하는 것은 그다지 좋아할 수 없었던 사람의 행동을 떠올리게 만들었을테니까
오히려 사회에서 자립하길 바랐을것이고 렘난의 미래는 뭐가 되었든 렘난의 미래라고 생각했을것
아무래도 라키오>렘난의 애정은 연인에게 품는 감정과는 꽤 다르고…
렘난도 그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라키오를 향해 일방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것에 대해 스스로 제멋대로라는걸 자각하는 부분이 있을것
하지만 라키오는 렘난에게 분명 각별한 구석이 있고 렘난도 체감하니까 사랑을 그만둘수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