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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쓸모가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문학의 역할이 우리 사회를 감시하는 것이기 때문.
대학이 사유화되고 교육의 수단화가 발생하며 학생 데모의 명맥이 끊긴 것처럼 인문학의 쓸모는 사회가 인정해주는 종류의 가치가 아님. 애초에 그런 쪽으로 굴러가는 학문도 아니고
삶이황천길🍙@_wayofdeath
왜 인문학의 쓸모 있음을 이악물고 증명하려고 함? 그냥 쓸모없는 학문을 하고 있다는 걸 프라이드로 받아들이셈 이런 세계에서는 개쓸데없는 전공을 4년동안 대학에서 배웠다는 사실 자체로 간지가 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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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를 '입증'하라는게 존나 웃기네... 인문학이 자본주의적으로 쓸데있는게 더 공포인데
미탐@gochugechu
사람들이 답을 갈구하는 시대적 질문과 진지하게 대결해 비판적 학문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하든 해야지, 두루뭉술하게 “네 삶이 인문학이다” 따위의 논리로 방어한들 그게 시장주의의 문법에 훨씬 익숙할 일반대중에게 먹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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