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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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플이 돌았던 "부업으로 웹소 작가" 를 해보시라는 추천 글을 이제야 발견하고 잠이 안 오는 새벽에 글을 써봅니다. ✅️특별한 재능 없이도 웹소 쓰기를 부업으로 할 수 있다? 이 부분부터가 어폐가 있어요. 여기만큼 재능으로 갈리는 시장도 없거든요ㅜㅜ 웹소 업계는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의 감과 재능이 필요한 영역이예요. 주위에 똑같은 주제로 말하는데도 맛깔스럽게 말하시는 입담 좋은 분들 계시죠? 그것과 비슷합니다. 여기도 예체능 계열이라 재능 하나도 없이 글을 써서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경우는 흔치 않아요. ✅️전에도 말씀드렸듯, 웹소 시장엔 비법서라는 게 없어요😭 웹소설 시장이라는 게 어떤 규칙,가이드 라인에 딱딱 맞춰 써낸다고 바로 수익이 나는 그런 구조가 아닙니다ㅜㅜ 그런 게 있다한들, 비법서 내용대로 쓰는 정형화된 글로 독자님들의 픽을 받기는 쉽지 않죠ㅜㅜ 아카데미를 통해 알게 된 현직 작가님들과 출판사 PD님의 멘토링을 받는다 해도, 기본적인 뼈대는 작가 자신이 써야하는지라 멘토는 피드백만 해줄 수 있을 뿐입니다. 멘토들의 밀착 피드백으로 어찌어찌 글을 써냈다, 성적도 좋았다, 하는 경우도 물론 있겠지만 두번째, 세번째 그 이후부터는 어쩌시려구요. 돈버는 일, 쉬운 것 하나 없다지만 그 중에서 웹소 시장은 정말정말 , 극악으로 힘든 시장입니다. 오로지 부업적인 측면으로 도전해 볼 업계가 아니란 말씀ㅜㅜ 결국 글쓰는 게 너무 좋은, 안 쓰면 미쳐버릴 것 같은 분들만 계속 글을 쓰시게 되는데, 이런 분들도 건강 이슈나 여러 사정이 생겨 도중에 많이들 그만두시죠ㅜㅜ (워낙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이라 많이들 아프시고, 날마다 새롭게 갱신되는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든 때가 오거든요) 그래서 얼마 전 지인 자녀와 만나달라는 청도 거절한 거예요 꿈과 희망에 차 있는 학생에게 절망적인 현실을 늘어놓을 수도 없고, 무조건 해보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래도 웹소 작가라는 게 정말정말 매력적인 직업이긴 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창작의 맛이라는 게, 진심,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크나큰 즐거움을 주거든요. 창작의 짜릿한 맛을 알아버리신 분들은 결국 어떻게든, 어떤 상황에서든 소설을 쓰게 되어있습니다. 작가의 운명을 타고난 것이죠😎 다음 편(직업병 나오네요🤣)에선 작가의 운명을 타고난 분들께, 아무리 힘든 시장이라지만 난 그래도 글을 쓸래!! 이런 분들께 드릴 수 있는 팁 몇 개를 말씀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밤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