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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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직장생활하면서 상처가 된 사건있어? 난 그때를 기억하면 막막했던 어찌할 줄 몰랐던 내가 떠올라서 속상해. 처음 취업한 직장에서 부장이랑 나랑 둘이 있었거든. 2명이 파견출장갔고, 첫 출근일에 부장이 내가 타지에서 자취한다고 주변 맛집도 알려주고 너무 친절했어. 근데 얼마지나지 않아 어느날 부터 인사를 안받는거야. 업무도 메일로만 주고, 말도 안함. 이유를 모르겠고, 화도 나고 답답하고 눈치보이고 집에가서 매일 울었어. 그러다가 진짜 왜그러시는지 물어봤는데 나한테 화난게 아니라 자기 기분이 안좋아서 그렇데. 왜 신경쓰냐는거야면서 짜증내고 문을 쾅 닫고 나갔어. 그러다 기분 풀리면 나에게 사과하고, 이걸 주기적으로 몇번을 반복하더라.. 타지라서 방도 구했고, 어디 물어볼 데는 없고,직장생활은 원래이런가 하면서, 내가 감정 쓰레기통이 된 기분이고 너무 막막했어. 어렵게 구한 직장이라 그만두는게 너무 암담했기도 했고.. 그렇게 매일 울었던 기억이 나네.. 그땐 나도 신입이었고 지금은 직장생활을 꽤 했지만, 나는 지금도 그 상황이 이해되지 않아.. 쌰갈. (출근길에 그 부장이랑 비슷한 이름의 플랭카드를 보고 기억나버림...)

지금 대만 뱅기값 미쳤음 어느정도냐면 대만 모노콘 하루 가는 것보다 왕복비행기값이 더쌈 ..




회사를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결국 정착하는 곳은 - 남들 좋다는 대기업도 아니고 - 부와 명예를 얻을수 있는 곳도 아니고 -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곳도 아니고 >>미친놈 없는 회사 + 조건 그냥저냥<< 진짜 이것만 만족해도 영원히 근속함

솔직히 저는 일머리가 없는 편인데… 이게 제가 없고 싶어서 없는 게 아니란 말이죠?? 사회성도 없고 그렇다고 긍정적인 성격도 아녀요. 여러 상황이 겹치면 우선순위도 헷갈리구요… 요즘 일머리없거나 눈치없는 신입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유독 자주 보이는데… 어느정도는 저에게도 해당되는 사항 같아서 마냥 웃을수만은 없더라고요… 매 순간마다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서 어버버하는 내 스스로가 너무 답답한데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답답할지ㅎ… 정말 감도 안오고 자괴감이 들어요. 내가 나를 못 견디겠어서 퇴사했는데 다음 회사도 사실 자신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말은 뭐가 있을까요… 일머리나 사회성, 눈치, 우선순위 이런 것들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하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회사를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결국 정착하는 곳은 - 남들 좋다는 대기업도 아니고 - 부와 명예를 얻을수 있는 곳도 아니고 -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곳도 아니고 >>미친놈 없는 회사 + 조건 그냥저냥<< 진짜 이것만 만족해도 영원히 근속함

직장에 출근하는게 겁난다 오늘도 할 일을 다 못 끝내서 혼날 것 같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 땀이 난다 출근하면 전력을 다해서 뭔갈 하는데 왜 안되는걸까 내가 할 수 있는게 버티는 것 밖에 없다

안하고 나이만든 사람들의 삶을 봐버린거지... 나이 5060먹고 아이돌 따라다니는 할머니할머니 직접 봐보셈 그럼 인생이 뭔지 좀 느껴짐

사회초년에 스텝꼬이면...그거 약간 정신병 수준으로 인생전체에 각인되는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