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e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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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ngmy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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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일생에 단 한 번뿐일 영광스러운 순간들도 있지만, 영원히 그 안에 갇혀 머물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순간들은 따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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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언제부터였지? 그 얼굴에 그늘이 지기 시작한 게. 활과 화살처럼 당연하듯 항상 함께였던 우리가 점점 멀어졌던 게. …… 누가 더 빨리 크는지 내기하자며 옥신각신하던 게 가장 큰 싸움이었던 그때가 영원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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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그러니까 키가 한 요만했을 때 우리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야. 서로의 꼬리를 장난스레 잡아당기거나 엎치락뒤치락 몸싸움을 하면서도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던 그때, 난 ‘닮고 싶은 형’이었을 뿐 다른 그 무엇도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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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오늘은 다른 소리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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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눈을 감고 소라고둥을 가만히 귀에 대 보면 그리운 소리들이 들린대. 바람을 가르는 소리, 나뭇가지 밟는 소리,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순수한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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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사헤일루? 아냐, 그건 어떤 방식으로든 아주 신중히 해야 한다고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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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때로는 말 없이도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럼 잠깐 대화 좀 하자고 붙잡을 필요도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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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위험하니까 형 없이는 혼자서 먼 곳까지 가지 마. 부탁인데, 제발 여기에 그 엉덩이 딱 붙이고 앉아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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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예전부터 혼자 다짐해 왔던 게 있어. 그 애가 스스로 약점이라 여기는 부분을 증오하는 만큼, 내가 그 몫까지 더 아끼고 사랑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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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L0oak 너……! 하마터면 그 입을 당장 틀어막을 뻔했어. 좀 거친 방식으로. 어쩔 거냐니? 아기 동생 그 다음의 어느 정도까지 인정받고 싶은 건지 궁금해지잖아. 그리고…… 형이 널 두고 귀엽다는 것 말고 또 어떤 생각을 하길 바라는지도 알고 싶고. 잘 얘기해 봐. 들어 줄 의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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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k
Lo'ak@L0oak·
@missingmyforest 이 정도에서 멈춰? 아직 많이 남았어. 몇 개는 형이 먼저 하...... 알겠어, 알겠다니까. 어떡하기는 뭘? 또 왜 이렇게 된 거야? 귀여워만 하지 말라는 뜻으로 말했던 거라고, 네테이얌. 그렇다고 하면 어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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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다른 일? 글쎄…… 나에게는 정말 우리 가족밖에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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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언젠가 이 길고 긴 전쟁이 결국 끝을 맺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을 때,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커다란 해먹 하나를 만든 다음에, 어렸을 때 그랬던 것처럼 여섯이서 다 같이 딱 붙어 잠드는 거야. ‘설리 가족은 하나다’라는 말을 실천하는 거지. 물론 동생 중 몇은 좁다고 인상 좀 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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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L0oak 그만, 그만……! 슬슬 땀 난다. 어디까지 줄줄 얘기하려고? 은근히 웃지 마. 지금 일부러 놀리려는 거 다 보이거든. 그런데, 로아크. 우릴 받아줄 곳이 있을지까지 생각했을 정도면…… 너 정말 형이랑 같이 살고 싶었구나. 귀여워서 어쩌지. 그렇게 아기 동생 이상으로 인정받고 싶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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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k
Lo'ak@L0oak·
@missingmyforest 그래도 갈 데는 있을 거 아냐. 너무 이른가? 그러면 적어도 내가 성인식을 치를 때까지는 입 간수 잘하는 걸로 해. 아, 다른 것도 조심해야 하나? 꼬리 잡아당겼다가 놓는 거나, 눈 굴리는 거라든지, 수신호라든지, 또...... 왜 이렇게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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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판도라를 향한 아빠의 애정이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없어. 그러니까, 꿈이 현실보다 좋은 나머지, 그 둘을 아예 뒤바꿔 영원히 ‘꿈꾸는 자‘로 사시게 된 계기 말이야. 그 덕분에 지금의 부모님과 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수많은 별들을 건너 오신 아빠를 더욱 존경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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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자, 그러니까 이제 그만 눈 감자. 아토키리나를 세다 보면 날은 금방 밝아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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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L0oak 포기해서 뭘 어쩌려고? 혹시라도 들키면 그땐 독립이 아니라 추방이 되는 거야, 바보 동생……. 네가 누굴 책임질 수 있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니까. …… 잠깐만. 그렇게 진지한 표정 짓지 마. 응? 조금 무서워지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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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k
Lo'ak@L0oak·
@missingmyforest 안 통하면 뭐, 어쩔 수 없지. 그럴 때는 포기가 빠를수록 좋아. 진짜인데. 그리고 나도 한 명쯤은 책임질 줄 안다고 했잖아. 자꾸 웃어 넘기지 좀 말고! 네테이얌, 미안한데..…. 아직도 농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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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L0oak 아, 그리고……. 울어 달라는 그 뻔한 농담은 미리 사양할게. 정말 큰일이라도 나길 바라는 게 아니라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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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L0oak 조용히 해, 로아크! 날 이렇게 만든 게 너라는 걸 알면서……. 사실 실전에서도 떨지 않고 설득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 그러니까, 안 되겠다 싶으면 좀 거들어 줘. 잔머리 굴리는 건 네 전문이라며? 옆에서 형이 울상으로 쩔쩔매고 있는데, 설마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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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eyam
Neteyam@missingmyforest·
@L0oak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이상한 점을 닮아 버렸다니까. 왜, 의심받을까 걱정돼? 그럼 형이 말하는 걸 정말 다들 믿는지 한번 시험해 보자. 원래 사이 좋은 형제끼리는 장신구도 똑같이 맞춰서 만들기도 한대요. 글쎄요, 저번에 뵀던 어느 타이랑이 부족 어르신께서 그러시던데. …… 어때? 자연스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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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k
Lo'ak@L0oak·
@missingmyforest 잠깐, 그건 안 좋아. 미쳤어? 아니, 내 말은. 어디 가서는 그냥 동생이라고만 하라고……. 정 싫으면 아기를 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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