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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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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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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ibu Bergabung Ocak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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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라고 말하면 내가 어떻게 알아. (가만히 있을 땐 얌전하고 정리된 느낌인데, 다리를 움직이거나 걸을 때마다 치마 자락이 살짝 흔들리는 게 좋아. 특히 스커트가 허벅지 쪽에 아주 잠깐 붙었다가 떨어지는 순간 있잖아. 그게 대놓고 보여주는 것보다 더 묘하게 야해. 천이 살짝 감겼다가 풀리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 괜히 시선이 가는 그 짧은 움직임이 좋더라.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15데니아 검스 조합이 진짜 좋다고 생각해. 스타킹이 너무 두껍지도 않고, 그렇다고 완전히 맨다리도 아니라서 얇게 비치는 질감이 다리 선을 더 예쁘게 잡아주잖아. 거기에 교복 치마 특유의 실루엣이 붙으면 분위기가 확 달라져. 얌전한 옷차림인데 어딘가 은근히 위험한 느낌이 생긴다고. 그 대비가 좋아. 단정하고 풋풋한 느낌인데도 움직임에 흐트러지면 섹시한 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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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는 듯 네게 뛰어들어 얼굴을 맞부딪혔다. 가빠진 숨결만큼 다급한 입질이 네게 향하고, 익숙한 방식으로 혀를 엮으며 녹일 듯이 구는 게 꼭 갈증이라도 인 것처럼 과격하다. 집요하면서도 간지럼을 닮은 부딪힘으로 입안을 헤매다 보면 방금까지의 열감이 무색할 정도로 몸이 동해서, 그제야 비로소 침입을 반기는 내부가 애틋하게 좁아들고, 목에 감긴 줄을 의식해 숨이 멈춘다. 너를 맞이할 채비겠지. 저절로 준비에 착수하는 몸이란, 스스로도 꽤 징그러울 정도의 벅찬 욕심이었지만 그렇게 생각할수록 도리어 흥분하는 건 도대체. 혀끝을 끈질기게 쫓으며 마찰할수록 초조한 듯이 몸을 달싹이게 되고, 그럴수록 배면 사이에 짓눌린 채 스치는 앞에서 체액이 샌다. 때문에 몸을 미세히 떨었다. 아, 못 참겠어. 키스, 좋아서……. 내내 젖은 마찰음과 함께 조급히 이어지던 추삽이 막다른 길에 몰린 것처럼 문득 멈춰 설 때 즈음, 결국 붙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남았든, 무얼 하던 중이었든 더는 머리에 없는 탓이다. 언제나와 같이 안아 주면 좋겠어. 복스, 그냥 넣어 주라. 분발이고 뭐고 더는 못 참겠다니까. 너와 나 누구 하나 다를 것 없이 고정되어 있던 양손을 풀자마자 곧바로 네게 몸을 밀착해 껴안고, 안달난 허리를 휘청이며 퍽 절박한 음성으로 말했다. 맞붙은 곳의 열기를 부러 짓누르는 건 의도가 아닌 본능에서였다.) 아, 복스……. 모르겠어. 오늘따라 조금, 응, 급해서. 나,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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