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인간을 단지 가축, 힘이 약한 존재로 인식하지 않고 교류의 대상으로 받아들인다는게 정말 좋음(이 말 하고싶어서 구구절절함)
굳이 서커스단이 된 것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엔 친근하게 교류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 않았을까... 거기에 자기들이 잘하는 겁주기도 포함해서ㅋㅋ
하필 단원들이 선택한게 광대라는 것 자체가 참 아이러니하고 재밌음
사육당한 구경거리였다가
전복했다가
이젠 스스로 웃음거리인 척 하며 되려 사냥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는것도
광대 의상이 지배 계층의 옷과 닮은 것도, 일부러 우스꽝스럽게 풍자하는 것까지 제스터한테 의미가 컸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