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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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ynm3

정상이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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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기니
정상기니@5ynm3·
마리모 일지 1일차 엉덩이에 뭔가,, 남 물을 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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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기니
정상기니@5ynm3·
아니 진짜 이런 말을 싸재끼는 사람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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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칼 두 번 찔린 17살 학생한테 사람들이 한다는 말이 “왜 도망갔냐”랍니다. 진짜 이 사회가 어디까지 망가진 건가 싶습니다. 새벽 길거리에서 “살려달라”는 여학생 비명을 듣고 망설임 없이 뛰어간 것도 그 학생이고, 피 흘리는 학생 대신 119 신고하려다 흉기 든 범인과 맨손으로 맞선 것도 그 학생입니다. 한 손에는 휴대폰, 한 손으로는 칼을 막다가 손등이 찢어지고 목까지 두 번 찔렸습니다. 그 상태에서도 끝까지 지인에게 전화해 “사람이 칼에 찔렸다”고 도움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상황도 모르면서 “혼자 살겠다고 도망갔다” “상처 조금 입고 튄 거 아니냐” 이런 악플을 달고 있습니다. 사람이 목이 찔리고 피를 쏟는데 그 자리에서 끝까지 버티지 못했다고 비겁자 취급하는 게 정상입니까? 오히려 대부분 사람들은 비명 들어도 무서워서 못 갑니다. 저 17살 학생은 도망친 게 아니라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를 살리려고 몸 던진 겁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남 도우려다 다친 사람한테까지 완벽한 영웅만 요구하게 된 걸까요. 저 학생이 부디 악플 때문에 더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난할 자격 있는 사람보다 저 상황에서 똑같이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훨씬 적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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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기니
정상기니@5ynm3·
지금 내 정신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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