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끝, 전화 통화
에: 오늘은 안 와?
코: 끝났잖아?
에: 그래야만 오는 건 아니잖아
코: 왜 그래? 답지 않게
에: 아니 뭐...
코: 일이 좀 밀려서 안 돼
에: .................. 다른 용건으로 보고 싶은데,
코: 무슨 용건
에: .................. 칫솔이, 없네?
코: (뚜- 뚜- 뚜-)
에: ... 바보.
코: 그럼 다시 나간다 아주 입속을 양치를 해놨네
에: … (소맷자락 꾸욱)
코: 왜?
에: … (부루퉁함)
코: 왜 말을 해야 할 땐 안 하냐고. (옆에 누워서 배 쓰다듬기 시작)
에: (안 해도 해 주는 게 좋으니까 그렇지 멍청이)
코: 무슨 생각하고 있나 맞춰 볼까?
에: 흥
코: 아니; 나도 모르게;
에: 네가이러는게하루이틀이니?
코: 네가날이렇게부려먹는것도원투데이냐?
에: 어떻게 사람이 갈수록 점점 퇴화하냐고 슬슬 배울 때도 되지 않았냐고
코: 이럴 때만 말이 많지
에: 뭐????
코: (쭈아아아압) 됐냐?
에: 응…. (사실은 조금 더 하고 싶음)
에리(📱,침실): 초코
코고로(📱, 거실): 대면배달?
에리: (답 없음)
코고로: 귀찮은 건 알겠는데 말은 좀 해라 평소엔 남편이 하는 말에 따박~따박 다 토를 달면서
에리: 🤬
코고로: 그런데 너 아까 아침 먹고 약 먹었냐? (부시럭부시럭) (냠)
에리: …?
코고로: …?
에리: 그걸니가왜처먹어
생리 전
에리: 내가 꺼지라고 해도 진짜 완전히 꺼지라는 뜻은 아니야
코고로: 알아;
에리: 그치만 또 하루종일 붙어있는 건 싫어 그건 기분에 따라 다른
코고로: 안다고
에리: 말 끊는 게 제일 싫고
코고로: 그냥부르지마그럼!!!
에리: 보고싶은게내마음대로안참아진다고!!!!
(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