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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Mar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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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ons_____·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지 못했구나. 처음 만난 순간부터 NO를 떠올렸는데, 외로워서, 마음 약해서, 두려워서, 자신 없어서, 다 보듬고 아닌 길을 걸어갔구나.. 죽음과 가까운 선택인가 이게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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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ons_____·
ㅡ 순간 머릿속에 단 한마디가 떠올랐다. "Run!" 공포영화처럼 오싹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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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ons_____·
인생은 기회를 주면서도 이것이 기회다 라고 레떼루 붙여주지 않듯 나를 가벼이 시험하면서도 이것이 시험이다 라고 알려주지 않았다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이름이 보이지 않아서 가만히 들여다 보았는데 ㅡ 아뿔싸 이마에 누군가 '시험'이라 새겨놓은 것을, 보이지 않게 물로 써놓은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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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ons_____·
이해와 배려를 바라는 사람은 인내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만날 수 없지만 이해하고 참을 줄 아는 사람은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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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ons_____·
활동적이고 용감했으니까. 다치고 깨져도 뛰어놀았다. 위험한 짓도 곧잘 했다. 딱히 내성적이고 겁많은 아이였다고 말할 수 없는? 그런 기억들... 느림보 거북이긴 했지만 분명하게 사교적이고 활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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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ons_____·
그때의 나는 몇몇 건전하고 멋진 키워드로 대변된다. 피구, 철봉, 공, 토끼풀 같은.. 나는 한쪽에 치우친 과거만을 떠올려온듯 하다. 가정불화라든지 이성교제 같은.. 이런 실수는 의식하지 못하면 영원히 반복된다는게 무서운 것이다. 어린 시절의 나는 잘 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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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ons_____·
과거생각은 결코 하지 않던 나인데 요즘엔 하나둘씩 떠올려본다. 작은 돌멩이처럼 만지작거리면 기분이 좋아지기도하고 마치 어린 나와 화해하는 기분도 든다. 오랫동안 옛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모든 것이 일일이 떠오르진 않겠지만, 오랜 좋은 생각을 찾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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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관에나 들어가야 흙이 눈에 들어가는건가? 세상을 좀 더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바라보아야겠다. 그땐 용감했던 이유가 있었던거다. 뛰어놀던 일이 엊그제 같을 땐 그 에너지가 몸에 축적되어 있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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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란 말을 종종 쓰는데 어린이들은 활동하다 보면 눈에 흙이 쉽게 들어간다. 행동반경과 사고가 고정되지 않은 것이다. 자라면서 신발에 묻은 흙 따위 눈에 들어갈 일 없이 살아오다 보니 겁도 많아지고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세상을 볼 일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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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공 튕기기를 만점 받는다고 해서 인생이 바뀌는 건 아니지만 원래 잘 못하던 것을 끈질기게 연습하여 해낸 기억으로 지금껏 남아있다. 뭐하는 짓인가 싶어도 그런 순간이 결국 오래 남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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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철봉에 거꾸로 매달리기도 잘해서 눈에 모래가 들어가곤 했다. 그래도 용감하게 그 짓을 했다. 배구공 튕기기를 할때도 눈에 모래가 들어갔다. 모래가 떨어지는 공, 그 위로 보이던 밤 하늘 별들이 아직도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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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자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있다. 봐봐, 밟고 지나가는 놈이 아리랑을 만들 수 있겠어? 흑인의 소울담긴 예술을 봐. 버려지는 존재만이 가능한 창조가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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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 대한 감정들과 하고싶은 말은 마치 알약같아서 꼭꼭 씹어 삼킬수록 나중에 당신을 잊고 눈물흘리지 않는데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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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 알 수 없는 말들(불경)을 하염없이 들으며 돌아가는게 짧은 인생이다 사는 동안 많이 이루고 베풀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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됨됨이라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본질같은 거라서 진짜 무섭고, 사람들이 딱 알아보고 이 사람(기업)에게 투자를 할지 말지 결정하는 근거가 된다. 스킬이 부족해도 됨됨이가 있으면 사람들은 정을 준다. 멍멍이도 자기 친구를 하대하는 것은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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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복도는 84점인데 내가 부러워하는 대상의 행복도는 83점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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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류의 서열놀이 따위가 바로 그런 것이다ㅡ정작 나는 죽어나지만 내 주위 으른들이 환장하는 직업순위ㅡ한 여름의 신기루같은 것. 아무도 그 먹이사슬 위에 영원히 군림할 수 없다. 어차피 인간은 죽을 때까지 종결되지 않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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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발칙한 신예의 등장을 간곡히 기다린다. 하지만 그 누구도 쉽사리 기존의 룰을 깨트리거나 '상큼하게' 반항하기 힘들다. 따라서 기성세대가 우리를 우습게 볼 수 밖에 없는 판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오늘날의 젊음은 그네들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을 비판없이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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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 ㅡ 관능은 답이 없다. 내가 만드는거다. 그리고 '무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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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업적에 자기관리를 보태서 더 대단해지고 완벽해질 수 있으나 현재의 나도 사랑한다. 젊은 나를 사랑한다. 어설픈 나를, 미완의 나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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