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서부터 바깥으로 세상이 넓혀져 가고 있다.
그래. 이렇게 육신도 돌봐주고 나면
공부로 인풋 채우는 것도 또 따라서 저절로
올테지.
이제 조금 있으면 새로운 해가 찾아온다.
내년의 테마는 무엇이 될지,
상반기와 하반기는 또 어찌 될지,
분기별, 월별은 어찌 될지.
신난다.
정말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너무나 싫어하고 좋아하지 않았던 것을
좋아해주자 존중해주자 하고나니
아주 이 ‘나’와 제일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그 범위가 넓어져 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싫어했던 만큼 천천히 그리고 더욱 자세하게
한걸음씩
03.DEC(Sat)
: 요즘 인생 처음으로 잠의 재미와 묘미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그 전까지 나에게 있어서 잔다는 것은 현실을 잊고 싶어서, ‘잔다’라는 행위보다 지쳐 쓰러지는 것과 같은 실제의 의미라기 보다는 다른 의미의 행위였을 뿐. 하지만 이번 하반기에는 ‘잠’ 의 근본적 재미를 알아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