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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마주친 승호와 나겸?❤️🔥
🔗bit.ly/216_paintings_…
레진과 함께하는 설 연휴!
#야화첩 정주행 제안 드립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야화첩>
#조선 #광공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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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화첩 129화(최종화)에서 승호가 제 스스로를 >나겸의 낭군<이라 칭하는데, 이게 해외 버전에서는 단순히 lover로만 번역된 게 너무 아쉬움ㅠ
조선시대 배경의 작품에서 사랑하는 이를 칭하는 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굳이 ‘정인’이 아니라 ‘낭군’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작가님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번역처럼 느껴짐..
야화첩 116화에서 승원이 승호를 두고 “네(=나겸의) 낭군”이라 칭하며 둘의 사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도 그렇고, 129화에서 승호가 스스로를 “네 낭군”이라 칭하는 것도 그렇고, 이건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넘어서 앞으로 평생을 함께 살아갈 연인이자, 부부의 정을 맺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대를 향한 선언과도 같은 대사인데!!!!
작가님이 굳이 >낭군<이라는 단어를 택한 데에는 이런 중의적인 의미와 둘의 관계에 무게감을 더하고 싶었던 의도가 분명히 있었을 텐데, 단순히 lover로만 처리되면서 의미는 전달되지만 결이 달라져 버려서 훔 ㅠㅠㅠㅠ
실제로 외국인 트친분에게 “한국어 원문에서는 승호가 정말 스스로를 나겸의 남편(husband)이라고 칭한 게 맞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이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확 체감했음 한국어를 아는 독자에게는 너무 분명한 장면이었는데, 번역을 거치면서 그 확정성이 흐려진 느낌이라 더 속상띠 ( ˃ ⌑ ˂ഃ )
최종화에서 승호가 제 스스로를 나겸의 낭군이라 칭하는 대사가 나왔을 때 한국 독자들이 쾌감을 느꼈던 이유는, 그 한 마디로 둘의 관계가 확정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잖아ㅠ
시대와 신분과 성별, 그 모든 걸 전부 거슬러서 나는 너에게 그런 존재임을,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관계로 살겠음을 확인하고 각인시키는 대사라서 더 좋았던 건데.. 그게 해외 번역에서는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는 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움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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