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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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찰
@_haechal
간헐적 글쓰기 / 웹툰웹소일애만 기타 콘텐츠 산업 전반과 개별 작품에 대한 필리버스터 가끔

강철의 연금술사는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라 최근 종종 '소년만화로서 뽕이 부족하다'거나 '너무 교훈적이다'는 이런 의견들이 들어오는 것이 의아해 조금씩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요즘 작품에 비하면 많이 정제돼있긴함. 근데 그 시기의 소년만화, 소위 원나블이 어느 정도는 다 그런 것 같기도

씨발. 더보이즈 마지막시즌 재미하락에는 절대적으로 미국 정치의 개같은 붕괴가 큰 지분 차지함. 솔직히, 드라마보다 더 타락했잖아. 나중에는 나는 드라마 전개에 전혀 놀라지도 않았음. 패러디조차 작동 못할만큼 현실이 더 좆박아서;

편집권이야 웹툰 관심 있으면 다 하는 얘긴데 큐레이션도 짚는 분 첨 봄 ㅈㅉ로 네이버는 어떻게 아직도 장르탭 하나가 없지 카카페는 탭마다 추천 영역 있었는데 역행해서 랭킹으로 도배해버림 키워드 검색 기능은 하..됏다가라 -네-는 점프 K원나블 타령하더니 그래서 요일 고집하나 느그가 잡지냐??

네웹 이 새끼들 ㅈㅉ 출판 정체성 없고 IT 기업이구나 싶은 점 자꾸 광고 수익 떼주고(근데 당연한 거잖니?), 후원기능 만들고(미국 한정), 힐링캠프 운영하고, 그러니까 우린 작가들한테 잘해준다고 진지하게 생각함 아니? 그냥 책팔이로서의 본분을 잘하라고 그것도 못하면서 왜 다른 일을 늘리냐고

일반인이라면 상상도 못 할 발언들을 예술하는 사람들은 너무 쉽게 발언하고 표현하는 게 아닌가 싶음.. 섹스가 숨길 만한 것은 아니지만 누가 봐도 어딘가 뒤틀린 자신만의 내밀한 성적 욕구 내지는 스탠스를 그냥 말함. 대체 예술하는 인간들 중 몇몇 왜이러는거지

반대로 말하자면 현시기의 귀주톱, 그 중 특히 체인소맨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칠고 불친절하고. 난 완결직전 회차 제목이 '섹스&도태'인거보고 깜짝 놀람. 정발이 안돼서 뭔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걍 뭔가 이 작가 왜 이렇게 (넷)현실과 깊이 교감하고 있는거야; 뭐야 무서워;; 싶은

강철의 연금술사는 잘 그린 만화죠. 작화도 훌륭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고 기승전결도 훌륭합니다. 어떤 결함을 찾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재미있게 읽기는 했지만 한편으로 너무 작위적이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지나치게 건전합니다

코로나 이후로 플랫폼도 적자, 에이전시도 망하고 작가도 어려운 걸 보면 그냥 이 가격 이 시장규모로는 유지가 어려운 것 같기도 해. 그렇다고 가격을 내려서 시장규모를 늘리라고 하면 ?? 애초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차치하고라도 그건 돈 잘 벌릴때나 프로모션으로 하던거지 지금은 자살행위죠?

소장된 웹툰본이 어떻게 써질 줄 알고 그걸 파일 소장으로 달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모든 독자님들이 그러시진 않겠지만, 파일 소장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파일 소장해도 그걸 마음대로 쓸 권리는 없으니까요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