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텅 빈 느낌으로 일주일을 더 살고 새벽 세시쯤.. 막콜 뛰고 건물 내려왔더니 누가 오토바이를 툭툭 차고 있길래 아 아저씨 남의 재산에 뭐하시는 거예요 다가가니까 별 대꾸도 않고 핸드폰 보다가
이름이... 수호?
...누구세요?
혹시 애미애비 때문에 붙은 빚쟁이 같은건가 싶어서 경계하고
연시은 뭔가.. 키스할 때 꼭 앓는소리? 진짜 작게 응, 하는 소리 낼 거 같지 한동안은 긴장하는 버릇 못 버려가지고 힘 바짝 들어가서.. 숨참다가 자기도 모르게.. 성문과 비강 사이 어디 쯤에서 꼭 앓는 소리가 터져서.. 연시은 본인은 모름 수호만 앎 그래서 중간중간 웃음
시은아 입으로 숨쉬지 말고 너 코 있어 없어 안 되겠다 넌 지금 달리기를 할 때가 아니야 숨쉬는 것부터 배워야 돼. 쉬고 있잖아... 코로 마시고 입으로 뱉으란 말이야 (흐으읍 푸우우...) 아니 그게 아니고 야 이 멍ㅊ... 바보야 그렇게 양껏 뱉지 말라고 아까 내가 말했잖아 너 지금 가짜로 숨쉬잖아
연시은 숨 쉬는 방법 알려주는 안수호... 체력단련 시키는데 근육이 긴장된 상태 자체가 어색해서 자꾸 숨참고 있다가 동작 끝나면 한번에 몰아쉬고 그러니까 더 힘든 거야 숨 쉬는 거 까먹지마 시은아아!!! 지금도 숨 참는다!!! 근데 이제 나중에 다른 방향으로 숨쉬는 방법을 알려주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