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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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혹은 그 이상의 사람이 연정이나 결혼이 아닌 관계로 인생의 공동체를 이룰 때 결혼보다 덜 중요하게 취급되어야 할 이유가 있는가
가족과 동반자의 정의가 왜 협소한 관계로만 증명되고 있는가
무성애-에이엄-퀴어 의제인 동시에 우리 사회의 임박한 의제이기도 함
x.com/i/status/20675…
로키 라이스미스 대피소 트친찾는중@Karaghioz
많은 이들이 로맨틱, 섹슈얼 관계를 그렇지 않은 관계보다 "깊이있는" "전인격적인" 마치 관계의 최고 등급(?)인 양 간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애초에 그런 관념부터가 확고한 게 아니며 의심과 타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무성애, 에이엄브렐라의 의제 중 하나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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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면 되는 퀴어의 행복에 그렇게 초를 쳐야 되겠냐고 묻는다면, 1:1이어야 속이 시원한 퀴어의 부박함이 과연 어디서 온 것인지 물어야 하고"
Teoul@kim_teoul
1:1이면 되는 퀴어의 행복에 그렇게 초를 쳐야 되겠냐고 묻는다면, 1:1이어야 속이 시원한 퀴어의 부박함이 과연 어디서 온 것인지 물어야 하고, 비혼 퀴어의 삶과 교범없음의 팔자들이 그 1:1 워너비 퀴어의 인생과 과연 얼마나 다르고 어디가 구체적으로 닮았는지를 질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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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elnct_jm 저는 그런 유사한 여러 이유로 생활동반자법의 제정과 확대가 동성혼법제화 보다 더 급진적이고 포괄적인 의제이지 않나 싶어요.
동성혼법제화는 결국 기존 혼인체제의 답습과 강화로 끝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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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퀴어들의 사회적 삶의 다양한 영역을 단순화하고, 퀴어를 퀴어답게 만드는 차이들을 법이란 힘센 손으로 평평하게 다려질 수 있는 법적 구분들로 축소한다. […] 어째서 이성애자의 결혼마저 휘청거리는 지금, 결혼을 넘어서는 다른 관계를 상상하지 않는가?"(178쪽)
aladin.kr/p/pGS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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