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하나로 바닥에서부터 올라오더니 이제는 주먹 휘두르는 게 재밌을 듯. 다들 방어하기 급급한데 강우영은 살기 품고 올라 온 놈이라 조금이라도 긴장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얘 절대 못 이김. 싸움의 목표부터가 다른데 어떻게 이겨… 그러니 그 연시은도 머리 굴리다 당해버렸지
강우영 중학생 때까지는 집에 오면 이유도 없이 골프채며 술잔이며 마구잡이로 가해지는 폭력 속에서 묵묵히 견뎌야 했음. 핏줄 터져서 응급실 가는 건 일상이고 손, 발, 이마 등등 다 한 번씩 꿰매 봤을 듯. 그러니 애가 안 미치고 베기나… 어느날부터 폭력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법을 배워오고
강성준이랑 결혼한 규진이 상태가 따먹자
강성준 출장간 날에 이 동네 볼 일 있어서 왔는데 좀 재워달라며 술 사들고 온 오상태 성준이 집에 없단 말에 아쉬운 척 외로운 척하면서 제수씨가 말동무 좀 해주라며 막무가내로 들어와서 규진이 거실에 앉혀놓고 술 들이밈 성준이가 싫어할 거 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