پن کیا گیا ٹویٹ

[역사를 바꾸는 힘]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 다만 그 리듬이 같을 뿐이다. 사회를 시대로 이끄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외부의 침략이 아니라, 내부의 자기결정능력(Self-determination)의 상실이다.”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의 이 통찰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흔히 나라가 무너지는 이유를 외부에서 찾습니다. 경제 위기, 정치적 갈등, 전쟁, 문화적 침투, 국제 정세 등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그것들은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토인비는 훨씬 더 근본적인 원인을 지적합니다. 사회가 무너지는 결정적 이유는 외부의 압력이 아니라 내부의 힘을 잃어버리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역사 속 강대국들은 대부분 외부의 적에게 패배하기 전에 먼저 내부에서 무너졌습니다. 로마는 외적의 침략 이전에 도덕적 해이와 공동체 정신의 붕괴를 경험했습니다. 중세의 여러 왕국들도 외부 세력보다 내부의 분열과 타락으로 힘을 잃었습니다. 역사는 같은 사건을 반복하지 않지만, 같은 리듬을 반복합니다.
이 원리는 개인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를 환경 탓으로 돌리고 싶어 합니다. 부모 때문이라고 말하고, 직장 때문이라고 말하며, 시대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환경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결국 자신의 선택입니다. 환경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태도가 운명을 결정합니다.
성경도 같은 진리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무너졌던 이유는 앗수르나 바벨론이 강했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들이 먼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외부의 심판은 내부의 붕괴가 드러난 결과였습니다. 반대로 느헤미야 시대의 예루살렘은 폐허가 된 성벽보다 먼저 무너진 백성들의 마음을 회복함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위기는 세속화 때문만이 아닙니다. 사회가 악해졌기 때문만도 아닙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교회가 기도의 능력을 잃고, 말씀의 권위를 잃고, 거룩함을 잃어버릴 때 시작됩니다. 외부 환경은 언제나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부흥은 늘 내부의 영적 각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세상의 변화입니까? 미래의 불확실성입니까? 아니면 교회의 감소입니까?
정작 두려워해야 할 것은 외부의 변화가 아니라 내부의 무감각함일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잃어버리고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마음, 기도하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은 영혼, 말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느끼는 상태가 더 위험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도, 한 교회의 미래도, 한 나라의 운명도 결국 내부에서 결정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가운데 하나는 선택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회개할 수도 있고,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기도할 수도 있고, 무관심할 수도 있습니다. 믿음으로 일어설 수도 있고, 현실에 굴복할 수도 있습니다.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선택을 반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작은 결정 하나가 내일의 역사가 됩니다.
그러므로 시대를 탓하기보다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환경을 원망하기보다 믿음을 세우십시오. 외부의 어둠을 두려워하기보다 내면의 등불을 밝히십시오.
역사를 움직이는 힘은 언제나 밖이 아니라 안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실 때, 비로소 우리의 삶도, 가정도, 교회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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