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hefteter Tweetㄱ@offssound·31 May철저하게 그는 무력했다 더 이상 마모된 다리를 감출 새도 없었다 진실은 언제나 불쌍한 것이었다 그러니까 탁상 모서리에 이루는 기역 자 모양에 미처 숨기지 못하는 것이었다 손목이 떨어질 것인데도 숟가락을 그대로 놓지 않았다 다만 가만히 침묵할 뿐이었다Übersetzen 한국어004754
아휘@hyltcl·14h@offssound 씨발 뭐 끽해봐야 몇 년 차이 난다고 또 그놈의 나이 유세 어 열 시 넘어서 문 부서져라 두드려도 언성 안 높인다고 약속부터 하지Übersetzen 한국어10037
아휘@hyltcl·14h@offssound 아버지랑 안면 텄잖아 앞에 시장에서 도토리묵에 소주 사들고 갈 테니까 문지방 밟을 권한만 좀 주지 뭐 이리 빡빡하냐Übersetzen 한국어10034
ㄱ@offssound·2d여기저기 촛불들을 하나씩 들고 사사건건 변해버린 것처럼 굴지만 사실 달라지는 것 하나 없어 이해할 겨를이 없는 거지 깨닫기도 전에 모든 게 변하는 시대에 목소리는 일회용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Übersetzen 한국어103162
ㄱ@offssound·3d분에 심어 놓으면 못된 풀도 화초라 한다고 멋들어진 것들에 집중하기 위해 애썼다 오래된 브라운관 인터뷰 속 이상적인 가족상 혁명적인 시민의 삶 꿈처럼 사는 것이 꿈을 이루는 것과는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물 위에 뜬 기름처럼 동동 살았다Übersetzen 한국어00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