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2TMNbCK·27 Nis@imyourmfy oO(머글은 어느 나라 사람이지?) 아쉽게도 반려견에 관한 책은 지금 없구나. 대신 식물에 대한 책은 있는데…….Çevir 한국어10036
angel@2TMNbCK·22 Nis대신 천사는 눈을 감고서 꿈을 꾸는 시늉을 한다. 아주 오래전, 자칫하면 잊어버릴 정도로 아주 오래 전의 일까지 거슬러 올라가서는 쏟아져 내리는 불꽃과 태동하는 구름, '성운'이라고 하던 것을 떠올린다.Çevir 한국어00395
angel@2TMNbCK·22 Nis천사는 꿈을 꾸지 않는다. 악은 결코 잠들지 않고, 선은 늘 깨어 있는 법이니까. 크롤리가 한 세기 내내 ─ 중간에 몇 번쯤 깨긴 했다 ─ 잠들어 있는 동안 그를 따라 잠에 들어 보려 했으나, 천사에게는 수면 혹은 깊은 잠으로 빠지기까지의 과정이 꽤나 고된 작업이라는 것을 깨닫고 결국 포기했다.Çevir 한국어103117
angel@2TMNbCK·18 Nis종이를 한 장씩 넘길 때 손끝에 전해지는 바스락거림과 세월이 묻어난 특유의 바닐라 향기, 그리고 누군가 정성껏 적어 내려간 여백의 메모들……. 그것들이야말로 잠들어 있는 '영혼'인데 말이지!Çevir 한국어00363
angel@2TMNbCK·18 Nis컴퓨터와 데이터 알고리즘이 손때 묻은 초판본과 17세기 예언서의 자리를 대신한다는 건 참 마음 아픈 일이야. 요즘은 모든 게 너무 빠르고, 번쩍거리고, 애착을 갖기도 전에 다른 무언가로 바뀌어 버리거든.Çevir 한국어10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