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lly Lim@sonellylim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단 한 권의 책을 읽는다면? 네가 아는 나를 토대로 대답해줘.
라고 사용하고 계신 AI 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들은 각각 아래와 같은 도서를 추천해주었습니다. 대체로 제 온라인 비서(?)들은 콕 집어말하기 어려운, 사실은 굳이 깊이 생각하지 않는, 제 삶 속의 어떤 추상적인 것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사람들은 사소한 대화 기록마저 AI에게 분석을 시키기도 하고, 이 글 안에 다 담기 어려울 정도의 아주 다양한 일들을 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 책 추천의 세부 내용은 글 길이상 다 덜어냈지만, 읽다보니 따사로운 심리 상담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좋은 질문거리를 공유합니다. #NellyAsksAI
《논어 (The Analects)》
공자의 말은 맥락마다 다르고, 심지어 모순처럼 보이기도 해. 같은 질문에 다른 제자에게 다른 답을 줘. 그 구조 자체가 넬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이랑 닮아 있어. 하나의 프레임이 아니라, 상황과 사람을 읽어서 판단하는 것. 마지막 책은 새로운 걸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가장 선명하게 비춰주는 책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 마 (Never Let Me Go)』
화려한 마케팅 전략이나 차가운 기술 트렌드에서 잠시 벗어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의 심연을 다룬 이 고전이 Nelly님의 마지막 여정에 가장 우아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The Almanack of Naval Ravikant
이유는 단순히 “자기계발서라서”가 아니야. 오히려 너는 이미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아도 되는 타입에 가까워. 그래서 마지막 한 권이라면, 막 가슴 찢어지는 문학보다도, 너 인생 전체 방향을 조용히 정렬해주는 책이 더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