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ra O'De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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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tic_Orb_EV

Katılım Ocak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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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
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하품) ... 이 머리가 까치집 질 게 뭐가 있다고... (힘겹게 몸을 일으키고 거울 앞에서 몰골을 확인한다. 머리를 대충 쓸어넘기며 커피 머신을 켜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마친 후, 주방으로 돌아와 준비된 커피를 마시며 아침을 준비한다. 음식이 거의 다 되어가자 큰 소리로 당신을 부른다.) 오디오런! 아직도 자는가? @Biotic_Orb_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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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
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지금부터 계속? (반짝 들리는 느낌이 들며 순식간에 그의 품에 들려졌다. 적당한 온도의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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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
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Biotic_Orb_EV (웃으며 당신을 번쩍 안아 집으로 돌아간다.) 지금부터 계속 말해줘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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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
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끌어안고 웃으며 목소리를 낮춘다.) 당신은 이제 더 이상 변수가 아닌 필수적인 요소야. 그러니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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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
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Biotic_Orb_EV (등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끌어안는다.) 난 항상 자네를 지키는 역할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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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
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심장 위로 손을 올린다. 평소보다 더 빨라진 박동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당신같이 든든한 사람이 함께하니 나에겐 아무런 근심이 없지만, 당신은 지켜야 할 것이 생겼으니 불안한 마음이 들겠지. 아니면, 불안에서 비롯된 박동이 아니었든지… (밀착하며 웃음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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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
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Biotic_Orb_EV 글쎄, 지금은 불안함에 의한 떨림인지, 아름다운 자네를 향한 심장 박동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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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당신은 걱정되지도 않나? (질문과는 달리 입꼬리를 올리며 한 번 더 가볍게 입을 맞춘다. 노는 손을 그의 손등에 포개어 손가락을 느리게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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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
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Biotic_Orb_EV 아, 교양이 넘친다니까. 나는 어느 쪽이든 자네와 함께라면 미련이 없겠는데. (짧게 입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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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이 공간에 단 둘만 있음에도 눈을 굴려 주변을 둘러본다. … … … 그의 어깨 뒤로 팔을 둘러 가볍게 끌어안는다.) 그래, 앞으로 영원히. 당신이 폰 트랩이 될 지 로스스틴이 될 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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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_esaeler_EV 지금은 3자의 난입이 없으니 당신은 여전히 시브런 드 카위퍼다. 나의 소중한 동료이자 함께 할 동반자가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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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아니. 3자의 입장으로 보건데 외출에 동행하는 부군으로 보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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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흠. 다음 외출에는 당신과 동행을 하기로 했지, 잠깐의 외출 정도는 어렵지 않겠군. 내일 일정이 어떻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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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당신이 바란다면 모종으로 구해오지. 레몬은 활용할 데가 제법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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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
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레몬을 기르기에 제법 까다로운 조건들이 떠올랐지만 굳이 언급하진 않는다. 그의 손에 쥐고 있던 빈 병을 작업대에 올려두었다.) 흠. 씨를 구해와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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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
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Biotic_Orb_EV (단숨에 물을 들이키고 기분 좋은 한숨을 쉰다.) ...레몬을 키울까? 이런 날에는 레몬에이드가 있으면 정말 좋을듯 싶네. 자네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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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Biotic_Orb_EV·
(몸을 일으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당신에게 향한다. 제법 견고해 보이는 벤치가 눈에 들어온다.) 나쁘지 않네, 튼튼해 보이는군. 흠. 당신 손을 거쳐간 기계가 한 두 개가 아니긴 하지. 이 정도는 당신에게 어려운 일도 아니겠군. (보이는 것 만큼이나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열기로 붉어진 그의 얼굴을 말없이 바라보다 물을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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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Biotic_Orb_EV (마침내 만들어낸 벤치에 앉아서 땀을 닦는다.) 박사! 의자가 완성되었는데, 이리 와서 앉아볼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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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Biotic_Orb_EV·
(집중하는 사이 등 뒤에서 시선이 느껴진다. 고개를 돌려보지만 목공 도구를 이용해 작업을 진행하는 그의 옆모습만 보일 뿐이다. … … … 다시 식물을 들여다본다. 연구실에서 지내는 동안 실험체 걱정은 없었는데, 영양제를 만들더라도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개체가 평소보다 적은 탓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더군다나 평소 관심이 있던 분야가 아니라는 점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다만, 무슨 일을 하든 실패할 확률이 적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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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
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Biotic_Orb_EV 두말하면 잔소리지. 금방 멋있는 쉼터를 만들어줄 테니 기대하게나. (웃으며 도구들을 늘어놓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종종 당신이 무얼 하나 힐끔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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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일렬로 정렬된 통나무를 바라본다.) 당신은 정말 이런 일에 제격인 것 같군. 기계를 다루던 솜씨가 훌륭했으니, 목공 작업도 수월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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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Biotic_Orb_EV 하하, 내가 얼마나 열심히 돌본 녀석들인데. 몇 달만 기다리면 제법 그럴싸한 밭이 될 걸세. (계속해서 나무를 다듬어 한쪽으로 세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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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_esaeler_EV 전부 양호한 상태다. 우수한 것도 있군. 햇볕이 너무 뜨거울 때 물을 주는 것만 피하면 되겠네. 당신이 정성을 쏟은 보람이 있군. (우주를 이야기할 때를 제하고, 제법 즐거워 보이는 모습에 웃음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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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
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Biotic_Orb_EV 자네라면 그리 말하리라 생각했네. (잠시 침묵했다.) 박사, 식물의 상태는 어떤가? (미소를 지어 당신을 바라본다. 지금은 서로에게 즐거운 이야기를 하는 편이 나으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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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
Moira O'Deorain@Biotic_Orb_EV·
아직도 그런 걱정을 하고 있나, 박사? 나는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지금이 더없이 행복하니 마음 쓸 필요 없다. 평생 해온 것이 연구이니 버릇처럼 무엇이든 연구를 해보려 시도할 뿐이지. 지난 일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지내리란 쉽지 않지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서 과거를 아쉬워하는 것은 의미 없는 감정 소모다. 지금은 당신과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판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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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
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Biotic_Orb_EV 나는 지금이 매우 행복하다네. 자네는 나를 위해 많은 걸 희생했겠지만... (통나무 하나를 자른다. 작게 한숨을 쉰다.) ... 이기적이게도 자네가 이 선택과 결과에서 행복하길 바라. 탈론에 있을 때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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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
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 … … (짧은 침묵을 마친 뒤 입을 열었다.) 어쩌면 당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압박에 의한 스트레스였을 지도 모르겠군. 정신을 잃는 일도 줄었고, 다른 자아가 당신을 괴롭히는 일도 확실히 줄어들었으니. 당신의 기억력도… (건드리는 사람이 없어졌으니 그렇겠지. 눈을 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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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
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보고 있게나. 나는 나무 그늘 아래 설치할 테이블을 만들고 있을 테니. (베어온 나무를 공중에 띄워 가볍게 밀자 원하는 자리로 날아가 안착했다. 오랜만에 사용하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손 끝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감각은 왜 이제야 자신을 찾았냐고 말하는 듯했다.) 박사, 이곳에 오고 나서 나의 상태가 크게 호전되었다고 느끼는데. 자네 의견을 듣고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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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a O'Deorain@Biotic_Orb_EV·
@Em_esaeler_EV (모든 노출을 완벽하게 가린 모습으로 밭으로 나왔다. 고된 육체노동이라면 쉽게 더위를 탈 수 있을 만한 복장이지만, 힘을 쓰는 일은 전부 그의 몫임이 암묵적으로 정해진 덕에 과감한 선택을 했다. 그의 웃는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다 식물을 관찰하기 위해 밭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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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bren de Kuiper
Siebren de Kuiper@Em_esaeler_EV·
@Biotic_Orb_EV (장화와 삽, 모자를 챙겨 밭으로 이동한다. 크지 않은 정원 구석에 일군 놀이터 같은 밭을 본격적으로 돌보려 하는 데서 무엇 하나 대충 하지 않겠다는 그녀의 의지가 보여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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