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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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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사 중 벨져가 뺨을 맞아준 것도 저는 사랑이라는 해석을 하고 있어요. 사랑하기에 기꺼이 내어줄 만큼 무겁고도 묵직해. 하지만 또 오만한 천성은 그대로라
원하는 대로 맞아주었는데 또 뭐가 문제지? 이제 무릎이라도 꿇기를 바라나? 라는 말로 상처를 주지. 맞은 뺨이 붉게 변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주@DERENGE1
오만한 남자가 무언가를 내주는 것이 자기 자신이라면 전 그것이 정말로 거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희생이나 헌신이 아닌 그것이 제가 '선택' 한 것들에 대한 책임이자 사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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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막은 건 그 남자가 무슨 말을 할지 알아서
네 잘못이 아니야.
아뇨, 제 잘못이 맞아요.
어쩌면 그 지옥속에서 그래도 그분만은 구할 수 있었을거야.
자신에게 그것이 있다는 것을 잊은 척 하지 않았더라면...
공주@DERENGE1
위태로운 여자가 잠에서 깨 눈물로 범벅된 얼굴을 다리 사이에 묻은 채 다시 흐느끼면 조용히 뒤에서 안아주는 남자가 보고 싶어. 그럼, 그 온기에 매달리듯 고개를 들어 마주 끌어안겠지. 벨져가 무언가 말을 하려고 하면 손바닥으로 그 입을 막는 것도 좋아. 지금은 말보다는 온기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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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길어서 외부링크로 😭 도넛님이 작업해주신 종전 이후의 이야기를 살짝.... 💦 사랑을 하는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를
공주@DERENGE1
angelsongf0rb.tistory.com/484 🤍 donut_c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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