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볼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그 날 이후로 이상하게 동네에서 자주 마주침. 흡연구역에서 담배물고 멍…하니 있는데 누가 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붙여서 보니 편의점 걔. 엘레베이터 타고 닫힘버튼 눌렀는데 저 멀리서 잠깐만요~!! 하고 외치며 누가 달려오길래 열어줬더니 또 걔.
그리고 김대딩에겐 그 말이 얼마나 구원같은지…….
순식간에 얼굴이 활짝 피어선 멋쩍은듯이 헷, 하고 웃음. 대학생인가? 솔직히 좀 귀엽네. 계산을 마치고 자기 물건들 챙긴 전실장이 턱짓으로 까딱하고 대딩이 고른 스포츠음료를 가리킴 가져가라고.
감사합니당!
따라붙는 말투에도 애교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