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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으로 9년간 다닌 회사 퇴사한 이야기
1. 지난 금요일, 9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둠.
2. 코인으로 번 돈으로 시간을 샀고, 이제 그 시간을 가족과 내가 좋아하는 일에 쓰려고 함.
3. 9년 동안 있었던 일들과 교훈들을 정리해 봄.
4. 난 2016년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2년 후 첫 번째 코인 강세장이 찾아옴.
5. 비트코인이 $20K, 이더리움이 $1.4K을 찍었고, 지금과 비교하면 둘 다 싼 가격이지만 당시엔 "이미 사기엔 늦었다"고 생각함.
6. 첫 코인 투자는 "비트코인골드"였음.
(이름에 "골드"가 붙어 더 좋아보였음. 이후 ”비트코인 다이아몬드“도 나왔던 걸로 기억함)
7. 이후 박상기의 난이 터지고 비트코인은 3K 까지 떨어짐.
8. 블록체인을 잘 알지는 못했지만 그냥 사라질 기술은 아니라고 직감했고,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서사도 매력적이었음.
9. 그래서 연초에 받은 성과급을 모두 털어 4K에 비트코인을 매수함.
10. 또 BNB도 20불 대에 매수했는데, 바이낸스가 거래소 수익을 코인 소각에 사용하는 메커니즘이 맘에 들어서 였음.
11. 슬프지만 당시 산 BTC와 BNB는 지금 모두 가루가 되어버림.
12. BTC는 연 15% 이자를 준다는 업체에 맡겼다가 FTX 파산과 함께 증발함.
13. BNB는 2년간의 횡보를 버티지 못하고 손절함.
14. 이때 얻은 교훈은 세가지임.
15. 첫번째. 이자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Defi, Cefi는 건들지 말 것.
- 해당 업체는 거래소 간 차익거래로 연 15%를 준다고 했고, 운용수수료도 15% 초과분에 대해서만 가져갔음.
- 지금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데, 욕심에 눈이 멀었음.
16. 두번째. 아무리 좋은 자산도 원하는 가격까지는 인고의 시간을 버텨야 함
- 워런 버핏은 "주식시장은 조급한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옮겨주는 장치다"라고 했음.
- BTC는 지금까지 -80% 하락을 네 번이나 겪음.
- 그때마다 대다수는 공포에 팔았고, 극소수만 버팀.
- 버틸 수만 있다면 단 하나의 투자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음.
17. 세번째. 코인판은 언제든 운동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
- FTX라는 미국 2등 거래소가 파산을 함.
- 업비트, 빗썸도 언제든 파산할 수 있고, 그래서 분산이 필수임.
18. 아무튼 BTC를 모두 날린 시점, 난 결혼을 해서 경기도로 이사를 해, 매일 4시간을 걸려 출퇴근을 하고 있었음.
19. 대기업을 다녔지만 외벌이라 저축은 거의 못했고, 이대로 정년까지 다녀도 그 이후가 답이 없었음.
20. BTC를 모두 잃고 방황하던 중 에어드랍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게되었고 그게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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