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ㅅ
837 posts

ㅁㅅ retweetledi

이번엔 허황된 가설로 글을 시작해 본다: 브라질에도 시티팝이 있었다. 지역도 장르명도 다르지만, 비슷한 꿈을 품은 채 근사해진 이국의 탁월함들이 있었다. 닮음을 핑계로 낯선 좋음을 나누고 싶었다.
「브라질의 시티팝, 줄여 부르면 사랑」
squareofus.com/song/1367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지난 유월, Bahia를 찾았다. 색색의 옷을 입은 옛 종교의 신들을 보며, 이들을 기리는 마음의 배후를 다시 궁금해했다. 종교와 과학에 잠시 눈감고 미신을 두드리는 무른 심정들. 푸념하고 복을 빌고 다짐하는 그 마음을 노랫말로 다시 읽었다.
squareofus.com/song/1320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ㅁㅅ retweetledi

12월엔 João의 보사 노바를 찾는다. 초록이 움츠린 겨울에 온기를 찾듯, 최소한의 소리로 그린 상냥함을 그리워한다.
순서가 중요했던 두 노래를 거꾸로 들어봤고, 뒤집힌 의미가 퍽 사랑스러웠다. 잘못은 잊고 새 복을 구하는 역전의 연말연시를 노랫말로 나누고 싶어졌다.
squareofus.com/song/1105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코끝이 시릴 무렵 낡은 재즈를 찾는다. 캐럴로 시작해 새해를 맞을 때까지. 올해는 미국 말고 브라질의 Leny Andrade를 찾았다.
뻔한 맛을 바라며 옛 음반을 차례로 들었고, 뜻밖에 대단한 연대기를 만났다. 주류의 외곽에서 단단히 다진 행복의 영토를 전파하고 싶었다.
squareofus.com/song/1087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Djavan이 새 음반을 냈다. 77세를 맞아 차분해진 그를 좇다, 사랑하는 초기곡들을 다시 찾았다. 뒤늦게 읽어 본 노랫말들이 예상보다 곧고 간절해서 좋았다. 온갖 사랑의 신을 구하는 그 마음을 나누고 싶어졌다.
「온갖 사랑의 신: Djavan의 노래 다섯」
squareofus.com/song/1024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돌이켜보면 한동안 Batatinha의 노래를 참 자주 흥얼거렸다. 쉬운 멜로디를 끝없이 주고 받는 구성이어서일까. 입에 붙은 노래의 말뜻이 “눈물을 땀으로 바꾸자는 제안”이라 좋았다. 줄곧 사랑해온 브라질 그대로였다.
youtu.be/losQOfqge5M

YouTube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유월과 칠월 사이, 짧은 브라질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기로 시작해 여행 내내 듣던 Elis Regina의 노랫말로 맺는 글을 썼다. 겁 많은 여행자의 투정을 유토피아의 꿈으로 번역하는 노래로 읽었다.
squareofus.com/song/968
「꿈의 나라로: Elis Regina, 〈Sai Dessa〉」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길지 않은 브라질 여행을 떠난다. 출국을 코앞에 두고, Dorival Caymmi의 노래를 옮겼다🇧🇷
Rio와 São Paulo만 해도 벅찰 여행에 구태여 Bahia를 끼워넣게 만든 사람, 보사 노바의 추상성을 선취한 ‘20세기 브라질 음악의 배후’를 미리 품고 싶었다.
squareofus.com/song/946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브라질 여행을 앞두고 미뤄둔 카니발 얘기를 마저 썼다. 지난 번이 카니발의 이념이었다면 이번엔 카니발의 실천.
행진을 밀어가는 삼바 학교와 깃발의 일을 Paulinho Da Viola와 Cartola의 노랫말로 읽었다. 「카니발의 실천: 학교와 깃발은 명사로 된 청유형」
squareofus.com/song/916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내일이면 Eliane Elias가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찾는다. 탁월한 피아니스트지만 나는 그를 브라질의 목소리로 먼저 떠올린다. 그래서 〈O Pato〉를 들었고, 더듬더듬 옛 노래들을 이어 떠올렸다. 오리에서 참새로, 참새에서 구슬 놀이로. 이 연쇄가 못내 예뻐 노랫말을 옮겼다.
squareofus.com/song/933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몰랐는데 마키하라 선생님 요새 열일 중이셨구나😚 4월 1일엔 마츠다 세이코에게 준 곡이 45주년 기념 음반의 선공개곡으로 나왔다. 특유의 건전한 무드가 쇼와 이후의 세이코와도 썩 어울리는 느낌.
〈Shapes of Happiness〉
youtu.be/wJV31Z6VtkE

YouTube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한국이 늦겨울을 앓을 때 브라질은 일주일을 카니발로 산다🇧🇷 사랑하는 노래들을 끝도 없이 낳은 이 의례가 오래 궁금했다. 할 말이 많아 글을 둘로 나눴다. 이번엔 카니발의 이념과 Gal Costa의 행진곡들부터.
「카니발의 이념: 행진하는 Gal Costa의 경우」
squareofus.com/song/873
한국어
ㅁㅅ retweetledi

꽃을 옮겨 심는 마음으로, 간밤엔 각별히 편애하는 브라질의 듀엣곡 둘을 우리말로 옮겼다🌷🌷
Chico Buarque와 Nara Leão의 〈Noite Dos Mascarados〉, Tom Jobim과 Elis Regina의 〈Águas de Março〉. 두 사람의 삼바에 담긴 찰나의 열애, 다정한 친애를 나누고 싶었다.
squareofus.com/song/843
한국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