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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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
@P_ARA_CD
mtf 그냥 인생 즐기는 라이프 - HRT . 2024 . 06 ENFP 5월 말까지 자주 못봐용
Katılım Eki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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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돌발생각!
불금보내고 나서 숙취로 라면도 좀 먹고
운동겸 춤(?)을 흐느적하면서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
초등학교 때 부모님 이혼하고… 혼자 있게 되면서 진짜 너무 외로웠다.
밤마다 이불 속에서 혼자 울면서, “누가 좀 나를 사랑해줬으면” 그 생각만 했던 것 같아.
그래서 학업도, 댄스도 미친 듯이 붙잡았지. 사랑받고 싶다는 그 한 마디에 목숨 걸고 달렸던 시간들.
그때 같이 춤추던 크루 애들중엔 지금 유명 가수들 백댄서나 안무가가 되서 무대 위에서 빛나고 있더라.
어제는 친한 언니와 저녁을 함께 했네.
게임 개발자였던 언니가 요즘 업계가 너무 힘들어서 실직하고, 마음이 완전히 무너져 있었어.
내가 어드바이저로 있는 회사에 개발 인력이 필요해서, 언니가 하던 일과 조금 다르지만 잘 맞을 것 같아서 밤새 소스 분석하고, 코드 하나하나 리팩토링하고, 주석까지 꼼꼼히 달아줬어.
밥 먹으면서 언니가 조용히 말하더라.
“새로운 일이라 무섭고… 안 해봤지만, 네가 이렇게 도와주니까 열심히 해봐야지.”
그 말 듣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더라.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따뜻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벅차올랐다.
요즘 나 주위에 많은 이들이 삶이 너무 버거워서, 현실이 너무 무거워서 헤매는 애들 많더라.
그때 항상 하는 말이 있어
“나는 사람이 하는 거면 나도 사람이니까, 돈 인쇄하는 것 빼고는 뭐든 할 수 있다.
그냥 실행하면 된다. 결국 다 똑같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잖아.”
라는말.
이 춤도 그때 ‘해야지’ 하면서 피가 나도록 연습했던 것처럼,
지금도 나는 여전히 도전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고,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 죽도록 노력하는중..
지금 내 주위에서 어떤 삶의 벽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
"두려워하지 마.
다른 사람이 하는 거면 너도 충분히 할 수 있어.
일단 한 발짝 내디뎌봐.
그러면 길이 보일 거야."
우리 모두를 응원한다.
진심으로.
#춤추다가급발진하는우연씨
#춤추면살빠짐
#귀엽지않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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