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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 X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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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 X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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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ui_9654 새우야!!! 언니도 너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 언니랑 한 이야기들 잘 생각하고 있니?! 흐흐,,, 가끔 새우는 잘 지낼까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더라… 언니가 응원하고있다는걸 항상 알아줬으면 해! 언니도 정말 많이 보고싶어. 고마워 새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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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日)
極樂往生
#엑시던트
#메세아가룽
#시이넴설
#케이천제교
#세아루 #시이 #케이
더 늦어지기 전에 엑시던트에 대한 전체적인 나의 후기를 써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원할때 볼 수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까워서 조금 미뤘습니다. 또 한없이 좋은 말만 쓰고싶은 마음과, 어쩌면 조금은 불편할지도 모를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말하고싶은 마음이 섞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늦어진 이유는 그만 차치하고 하고싶은 말을 써 볼게요.
얼만큼 길어지든, 그냥 써내려가보겠습니다. 얼마나 길어질진 나도 몰라용~
그리고 혹여나 약간 불편한 말이 있더라도 오해는 말아주세요. 내가 갖은 엑시던트에 대한 감정은 약간의 부정도 없어요. 온전히 좋은 마음 뿐임을 알아주세요.
2024년 11월 03일, 당시에 나는 아는 팀보다 모르는 팀이 더 많은 입문자였기에 "어디 잘하는 팀 없나~"하면서 이 문화를 탐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카코모라는 팀을 보게되었고, 정말 뛰어난 실력에 "과연 여기저기 숨은 실력자가 많구나!" 생각했더라죠 ㅋㅋㅋ 특전회를 하지 않고 바로 다음 무대로 넘어간다기에 그런가보다 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세카코모를 따라서 [윤회]에 갔더라면 참 좋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 때도 이미 엑시던트라는 그룹이 있다는 정도는 인지하고 있었는데, 그 이름이 갖는 의미를 몰랐죠. 내가 그 이름에 부여할 의미도 몰랐고요. 몰랐기에 아쉽습니다. 조금만 더 알고자 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2024년 12월 22일, 그 날 하루에 무려 3개의 겐바를 잡은 일정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지방에 거주할때라 주말 양일동안 최대한 많이 본다! 라는 생각을 갖고있었죠. 엑시던트가 있던 [X-MAS FACTORY]의 경우 그 중 두 번째 겐바였습니다. 큰 기대가 있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엑시던트가 나오는 겐바를 예약했으니, 엑시던트 직캠을 봐보자 싶었는데, 솔직히 별 감흥이 없었어요. 흔한 '그저그런팀'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버렸기에 기대를 접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무런 기대도 없었기에 막상 들이닥쳤을때 그처럼 강렬할 수 있었을겁니다.
그 시점에서 나는 이제 막 기초믹스정도를 할 수 있을 따름이었고, 저 구석탱이에서 킹블만 까닥거리고 있었습니다. 엑시던트가 나왔을 때 처음 느낀 감상은 "세아루가 예쁘네"정도였을까?
첫 곡이 Mantra였습니다. 그 날의 직캠을 100번은 보고 들었기때문에 확실하죠. [찢어라!]하는 순간을 아마 죽을때까지 잊을 수 없을거에요. 비교하자면 에반게리온에서 0호기가 사도 '아라엘'을 롱기누스에 창으로 요격하는 그 장면이 제 심상과 비슷한 장면이었을겁니다. 마음 속에 무수했던 잡념의 모래성은 거대한 해일 앞에서 산산히 부숴졌어요.
붉은 적색 번개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리꽃히는 듯 최고로 강력했습니다. 아로아로라는 비교적 작은 무대가, 예술의전당만큼이나 크고 화려한 오색찬란함으로 빛나던 순간이었어요.
[참고-{youtu.be/GOMy-oPwwq8?si…}]
30여년 살아온 삶에서, 그처럼 강렬하게 가슴을 뛰게했던 것은 정말이지 손에 꼽을 정도의 경험이었어요. 18살때 이태리 가곡 [Preghiera - F.P.Tosti]을 처음으로 완벽하게 부르던 그 날에 몸이 허공으로 떠오르는 듯 강렬했던 경험. 그것과 비할 수 있을 정도로 놀랄만큼 강렬한 경험이었습니다. 내가 능동적으로 하는 행위가 아닌, 단지 듣는 것으로 그런 느낌을 주다니, 다시 생각해도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 순간부터 나는 나를 잊어버렸어요. 그것이 무엇이든,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면 안된다, 아니 그런 생각조차 없이 몸이 움직이는 그대로 따라서 놀았습니다. 감히 비교할 수 없이,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그 날에 시이는 말하지 않는 컨셉이여서, 저 명인은 과연 컨셉까지도 죽여주는구나 생각했죠 ㅋㅋㅋ
그 날 3개의 겐바는 모두 강렬한 것이었어요. [아이테르의 오히로메(이거 기다린다고 추워 죽을뻔 ㅋㅋ)]+[X-MAS FACTORY]+[Nab2 원맨]까지. 그야말로 최고였죠. 최고 중에서도 최고를 꼽으라면 당연히 엑시던트였고요.
과장을 한 톨도 보태지 않고, 이후 사흘간 머리속이 온통 엑시던트 뿐이었습니다. 입 밖으로 뱉는 말도 온통 엑시던트였죠. 와아, 예쁜 애들이 사랑스럽게 춤추고 노래하는 정도를 생각했던 문화인데, 그 중에서 잘하는 팀을 찾고있었는데, 이번엔 차원이 다르다. 감히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나는 오만하게도 무대를 내 기준에서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엔 감히 내 수준에서 잘하니 못하니 평가할 수 없다. 어릴적 예술음악을 했기에 많은 대가들의 음악을 경험했고 심지어 같이 노래한 적도 있지만 이 정도로 강렬한 느낌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 등등. 사흘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찬사를 늘어놓고, 부족해지자 무한히 반복했습니다.
그 다음 엑시던트와의 만남은 2024년 12월 31일에서 2025년 01년 01일 새해로 넘어가는 밤이었습니다. 이 겐바 또한 가장 즐거웠던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되는 겐바죠. [안龍서巳]
첫 무대(포레스)가 끝나고 모든 아이돌이 무대에 올라와서 카운트다운을 외칠때 메인MC로 나섰던 세아루가 말을 너무나 잘했기에 아직도 뉴비였던 나는 "세아루가 권위가 있나봐요"생각했고, 같이 갔던 형은 "신동엽인줄 알았다"고 평했죠.
다만 이 날은 엑시던트 자체보다도 새벽에 미쳐날뛰는 그 날에 분위기에 너무나 즐겁게 심취했던터라 개별 팀으로써의 엑시던트는 잘 기억나지 않네요. 어렴풋하게, 마지막순서에서 화룡정점을 찍었다고 생각이 납니다. 무대 말고, 특전회에서의 만남은 이 날이 처음이었네요. 세아루와 불교철학에 대해서 이야기했던게 생각납니다. '잡념의 모래성이 해일 앞에 무너졌다'라는 표현을 전달하기도 했네요. 그 날의 세아루는 우아하고 약간은 차가운 무당같은 느낌이었죠.
처음의 팀부터, 마지막 엑시던트에 이르기까지 소리를 정말 많이 질렀던 하루였어요. 이후의 일은 아무래도 좋다! 한바탕 놀아보자고! 삶에서 이렇게 즐거운 새해맡이는 처음이었고,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 싶었죠. 이보다 더 즐거운 시간을 상상하기 쉽지 않았거든요. 술 한방울 마시지 않고서 이렇게 즐겁게 놀 수 있다니.
이후에는 엑시던트에 대해서 '공부'라는 것을 좀 했습니다. 나무위키도 정독했고,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있었다는 것도 알았고, 그 익명 사이트에서 엑시던트에 대한 여론이 어떤지도 대충 알았습니다. 덤으로 '그 만화'도 봤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다른건 난 모르겠고, 이 정도로 압도적으로 잘 하는데 그딴게 다 무슨 소용인가.
국악+메탈이라는 장르는 실로 유니크하잖아요? 개인적으론 그런 특별한 시도를 깔보는 편입니다. 저의 얕고 하찮은 경험으로는 일반적으로 그런 시도들은 컨셉만 특이하고 좋았을 뿐 막상 실력은 쥐뿔도 없는 경우가 대다수였기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의 퀄리티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했다면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지 않나? 뭐, 혼자서 그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다음 만남은 2025.01.05 [릴리트 1st 이벤트]. 10분 정도 지각을 했고, 어떤 남자분 혼자서 열심히 믹스를 치고있던게 떠오르네요. 그 분이 챠밍하딘님이었죠. 어느새 '필수 믹스콜'정도는 외운 상태였기에 얼른 합류해서 힘을 보탰었네요.
약간은 화가 났던 날이었어요. 지하 아이돌이라는 문화가 정말 좋았지만, 음악적 시도와 성취에 대해서 존중하고 리스팩하는게 전혀 없다고 느꼈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므로 일반화할 수 없겠지만,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이 너무나 적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최초로 '루프'를 돌았던 날이기도 했어요. 나도 귀엽고 예쁜거 좋아하지만, 엑시던트 줄이 이렇게 짧은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는 콕 찝어 말할 일들은 딱히 없었네요. 센티안도 오히로메때 세아루에게 육포를 선물로 줬던 일, 동대문쪽 백화점에서의 버스킹에서의 만남, 첫 아지토홀 방문도 엑시던트 보러 갔었고 이후 세티를 처음 간것도 엑시던트 보러 간 것이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서는 베트남으로 슝~ 가버렸는데, 그 때 가면서 가장 아쉬웠던게 다름아니라 엑시던트 4주년 밴드셋 공연을 내가 못 본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죠. 아쉬운대로 친했던 형님한테 대리좀 해달라했지만, 당시 그 형님은 '타계'상태였기때문에 공연을 보고서 도저히 특전회까진 못 가겠다면서 체키를 전해주지 않았죠. 그 날의 일은 그 형님도 후회하고 있더군요 ㅋㅋㅋ
그 후기를 듣자면, "실력으로는 그냥 1등이었지" 라고 하더군요.
슬슬 자잘한 일은 각설하고서 마지막을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언젠가 세아루에게 한 번 물어봤어요. "아이돌인가요? 아티스트인가요?" 세아루는 주저없이 "아티스트"라고 답하더군요. 물론 그 뒤에 아티스트라는 범주 안에 아이돌도 포함되어있다는 말을 했음을 압니다. 그 문답으로 나는 내가 생각하던 엑시던트와, 엑시던트가 스스로 생각하는 엑시던트에 대해서 조금은 더 이해했다고 생각해요. 뭐, 느낌뿐이었을지도 모르죠.
이제와 의미 없는 말인 것을 알지만, 나는 한 번씩 생각하곤했어요. 만약 내가 먼저 나서서 처음 느꼈던 그 날처럼 엑시던트의 음악을 즐거워했더라면 엑시던트가 좀 더 잘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올출하지도 않는 오타가 참으로 주제넘은 생각이지만서도, 아쉬운 마음에 하는 생각이니까요. 나름 최선을 다해서 소리를 냈지만, 단지 소리를 냈을 따름이었어요. 부끄럽다는 마음 탓이었죠. 우습게도, 엑시던트 휴지 이후에 겐바에서는 에라 모르겠다 하고 놀고있네요. 내 나름의 아쉬움의 표현이 이렇게 발현되나봅니다 ㅋㅋㅋ
2025년 10월 19일 시이를 보러 무슨무슨 디제잉? 그런데 가서 시이한테 맥주 얻어먹었죠. 그 날 카게레루 이브에게 "시이언니가 맥주사준다고 했어요!"라는 말을 들었던지라 왠지 아이돌 맥주 뺏어먹은 느낌이라 더 맛있더군요.
2025년 10월 29일 세아루 생일 기념 카페에 방문했고, 그곳에서 엑시던트에게 편지를 좀 썼죠. 하지만 결국 전달하지는 않았습니다. 좋은 말만 써 넣어야했는데 아쉬운 마음에 다소 불편할지도 모를 이야기가 섞여들어간 탓이었습니다. 정제된 감정으로 잘 썼더라면 괜찮았을지 모르는데, 아쉽게도 마찬가지로 아쉬운 마음에 마구잡이로 섞여들어갔네요. 그래서 전하지 않았습니다.
2025년 11월 01일 엑시던트 오프회를 참여했네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문화에서, 최초로 오프회라는 것에 참석했고, 모르긴 몰라도 마지막일 것 같아요. 우습지만 나는 과몰입하지 않으려고,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중이란 말이죠 ㅋㅋㅋ 아무튼, 갖고싶던 티셔츠(심지어 케이가 직접 입던)도 갖게되었고 가장 리스팩하는 아이돌에게 화장도 받아보고 다시없을 좋은 경험이었네요. 다른 엑시던트 오타들과 친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에 '한 마디도 못하고 묵언수행 하다오면 어떻하지?'했는데 되돌이켜보면 내가 제일 말이 많았던 것 같네요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2025년 11월 02일. [윤회]로부터 딱 365일째 되는 날인 것이, 참으로 엑시던트답다 싶었습니다. 엑시던트다운게 뭔데! 하면 할 말은 없어요. 그냥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이 날은 또 처음으로 '겐전 우치아게'라는 것을 해봤답니다. 생각해보니 '겐후 우치아게'도 일산 킨텍스에서 엑시던트 보고나서 처음으로 했었던 것인데 ㅋㅋㅋ 뭔가 '처음'이라는 단어랑 많이 엮을 수 있네요.
그렇게 한참 이야기를 하고서, 딱 첫 무대를 맡이하는데 아뿔사. 물이 없네? 목이 잠겼네? 아 맞다, 나 요즘 목이 안좋지? 조졌다리 죠졌다! 이 중요한 날에 소리를 못해는 것은 말이 안되는데, ㅋㅋㅋ 잠긴 목으로 일단 열심히 했습니다.
마지막 순서에 한 번 더 나왔던 때에는 제대로 소리를 냈습니다. 물론 그 때가 아니더라도 다른 모든 팀에서도 열심히 소리를 냈어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소리가 제법 크답니다. 캬캬캬. 자랑할게 이것밖에는 없어요. 딴건 몰라도 사운드 크기로 서운하게 하진 않겠다는 마음으로 소리 꽥꽥~ 하고 질렀습니다. 칭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길고 긴 글에서 칭찬받을만한 행위는 이것 뿐이니까요 ㅋㅋ
세아루의 생일 기념 라이브이기도 했죠. 그런 알록달록 드레스, 분명 예뻤는데, 뭔가 내가 아는 세아루랑 이미지는 안 맞는 것 같았음 ㅋㅋㅋ 하지만 아무튼 예뻣습니다. 이후에 리온이 엑던 티셔츠로 "나는 꽁짜로 받았는데~"하고 놀려서 상당히 약올랐어요.
마지막이니만큼 비장한 마음으로 놀고야 말겠다는 생각이었지만, 굳이 그런 마음가짐이 아니여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무대였어요. 정말 오랜만에 듣는 Mantra였는데, 첫 날의 그것과도 같은 멋진 소리였습니다. 천둥과도 같고 벼락과도 같이 심장에 내리꽃히더군요. 다른 모든 무대도 더할 수 없이 훌륭했고요.
(아쉬운 점 하나만 말하자면, 세아루! 내 등은 안 밟아줬음)
이후 시이에게 들으니 AR을 썼다고 하더군요. 어? 웃긴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권위라는 것이 발현되어버렸어요.
저는 항상 MR을 쓰는 무대가 더욱 훌륭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였단 말이죠. 그 날, 그 순간까지도 그랬어요. 그런데 시이가 AR깔고 했다고 하니까, 생각이 변하는겁니다. "더 훌륭한 무대를 위해서 AR을 깔았다면, 그게 더 옳은 선택이겠다!"라고 ㅋㅋㅋ 물론 시이의 말의 권위와 상관없이 그냥 그 말이 옳다고 여겼을지도 모르는것이지만, 시이에게 한 마디 들으니까 지금껏 갖고있던 생각이 능구렁이마냥 옮겨가는게 너무 웃겼습니다.
나는 진짜로 시이를 리스팩하고있었구나. 인간의 고집이라는 것이 이렇게 쉽게 녹았다가 다시 굳어질 수 있구나~
아무튼지간에, 그렇게 엑시던트의 무대가 끝나고, 물판이 끝나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그 당일에 글을 쓰고싶다는 생각이 강렬했지만, 막상 글을 쓰기에는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아쉬운 마음에 한동안은 계속 엑시던트 티셔츠(혹은 후드티)를 입고 겐바를 다녔네요. 그래도 이제는 슬슬 그 날의 마음을 글로 마무리할때가 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계속 글을 쓰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하면서 글을 쓰다보니 어느새 3시간도 넘게 타자를 치고있네요.
뭔가 거창한 것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한 잔 마시면서 쓰고있기도 하고, 처음엔 엑시던트에 대한 리스팩을 어떻게든 화려하게 표현하고 싶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은 더 인간적인 엑시던트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취기도 오르겠다, 그냥 마음 가는대로, 손길 가는대로 타자를 쳤네요.
아무튼 덕분에 짧지 않은 시간동안 많이 설레였고 즐거웠어요. 고마웠습니다. 언제고 갑자기 "우리 겐바 한 번 할거임"하고 나타나주세요. 만사...까진 모르겠지만 최우선순위로 내가 그곳에 있겠습니다. 그리고 라이브 아이돌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라도 나타나주세요. 나는 이 문화 그 자체를 너무나 사랑하고 즐거워하지만, 엑시던트는 그보다 한 수 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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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XM_XT @XIDENT_S3ARU 난 이날이 언제까지고 웃음벨이 될거같아,,,, 귀여운 의상에,, 어기적 거렸던 나,,,, 물판도 즐거웠어 그치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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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_o_star_ 글도, 사진도 뭉클하다 한별아! 🥲 첫번째 사진은 아마 내 인생에서도 가장 행복했던 날로 꼽을 수 있을거 같아. 네 덕분이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릴게🔥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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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어!!! 4년이란 긴 시간동안 함께 웃으면서 재밌는 공연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 아마 죽을때까지 이 추억은 잊지못할거야..ㅋㅋ
앞으로 하고싶은 음악,무대 하면서 좋은 날들이 가득하길 응원할게
그리고!!! 내가 4년동안 한번도 내뱉지 못했던 말이지만
나두 사랑한다!!! 시이야!!😭😭😭
시이 Xii 🦇@XIDENT_Xii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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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nrjsk85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선글라스 저의 최애 선글라스,,^^ 저도 슈빙 덕분에 많이 힘을 얻고 행복했어요! 곧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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