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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 말 개뚱뚱
아 제가 얼마 전에 이터널 선샤인을 봤는데.. 너무 명작이라고 해서 봤어요. 근데 생각보다 조금.. 뭔가 찜찜하다고 해야 되나 거기서도 남자 주인공이 일기를 쓰잖아요 근데 이제 일기를 쓰는데 약간 평범한, 매일 일을 가고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의 일기를 적다 보니까 뭐 다를 게 없는 그런 삶을 사는데 여자 주인공을 만나서 약간 그게 좀 변화하고, 어쩌다 보니까 여자 주인공이 기억을 삭제하는? 그런 내용인데 그거를 알고 남자도 충격을 먹어서 기억을 삭제하는데? 그 기억을 되찾고자 노력하고? 결국에는 그 기억이 사라졌지만 다시 만나는. 뭐 그런 내용이잖아요. 근데 약간 조금 이상했어 그냥 그 여자분도 어찌됐건 기억을 좀 삭제를 하는데 그런 거를 약간 상대방이 모를 수가 있나? 같은 지역에 살고 그 사람이 행동하는 반경에 그 남자친구가 계속 나올 텐데 그런데 그 사람의 의견과 상관 없이 상처 받는 거 상관 없이 여자 주인공은 그 기억을 지우고 후회하잖아요. 근데 남자 주인공은 어찌 됐건 되게 조금 그런게 조금 이해가 안 되고 찜찜했다? 그쵸 기억을 지우려고 했는데 막 그 기억을 지우는 와중에 그 기억마저도 소중한 거야 그런데 이게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대요. 저는 일단 그렇게 느끼긴 했어요. 사실 저렇게 느낄 수 있겠다. 기억을 지우는 와중에 상대방의 기억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도 그 기억을 계속 가져가고 싶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도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기억을 지우는 와중에서야 이제 그 기억들이 하나씩 스쳐가면서 이제 이야기가 시작되거든요? 근데 그 기억들을 딱 마주하는 순간 지우기 싫어지는. 근데 어쩔 수 없이 시작하면 지우는. 그래서 막 도망다녀요 막 그 기억 속에서 막 여자 주인공이랑 같이 막 돌아다니고 막 기억을 살리기 위해서 안 지우기 위해서 막 도망도 다녀요 약간 그런데 결국에는 지워져요 기억이. 두명 다. 두명 다 지워지는데 어떤 운명에 의해서 결국에는 다시 만나서? 아 그런 게 있다. 그 기억이 진짜 사라지기 전에 그 사람들이 뭐 보스턴이었나? 거기서 만나자 이렇게 했는데 기억이 사라진 상태에서도 그 남자 주인공이랑 여자 주인공이 이끌려서 거기서 다시 만나요. 근데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도 거기서 사랑이 시작돼요 다시. 그래서 보면서 아 정해진 운명은 거스를 수 없는 건가? 라는 느낌도 있고. 근데 막 로맨틱하다고도 보기 힘들었어요 왜냐면 거기 이제 서브로 나오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막 바람 피우는 이야기도 나오고 막 그런데 막 바람을 또 기억을 지웠는데 어우 죄송합니다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게 사실 조금 이해가 안 됐다 저는 그런데 그런 요소들이 있어서 조금 흥미롭게 봤다.~
⭐️ 루아이와 함께한 오빠 기억 지우기 vs 오빠랑 함께한 루아이 기억 지우기
이터널 선샤인을 본 시점에서는 누구의 기억이 지워져도 상관 없는 거 같아요. 운명이면 다시 만나고 어차피 좋은 기억들로 다시 채울 수 있어요. 그래서 상관 없는 것 같아요. .. 다만 루아이 기억이 지워지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운명론자냐구요? 아니요. 운명은 만드는 거죠. 매 순간 우리의 선택에 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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