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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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515206

우리가 사랑을 했다니 참 우스워.

Katılım Şuba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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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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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진짜 갈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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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난 단 하루라도 네 생각을 쉰 적이 없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넌 아니겠지만. 아. 모르겠어, 정말. 이젠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네. 인정하긴 싫지만, 우린 정말 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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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안녕, 안녕. 정말로 안녕. 사실 정말로 묻고, 털어놓고 싶은 얘기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미련이라는 걸 알기에 차마 내뱉을 수가 없었어. 혹시나 한 번쯤은 나 찾아와줄까, 잡아줄까봐 여기서 내내 기다리기만 했어요. 근데 역시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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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MAYIOWNYOU 나 갈게요. 기다려준다는 말에, 다시 오겠다는 말 못해서 미안해요. 하지만 나 정말 너를 잊지 않을 거예요. 어떻게 잊겠어요. 내가. 흐으. 그저 후일만을 기약하기로 해요. 우리. 이제 안녕, 백아. 행복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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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MAYIOWNYOU 응. 안녕. 이별이에요. 매정하게 들리겠지만 아직은 여기에 돌아올 생각은 없어요. 내가 너무 지쳐서. 하지만 우리 어여쁜 태백이는 정말 많이 생각날 거예요. 보고 싶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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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__fairyland__ 감기 기운이 조금 있기는 한데, 그래도 괜찮아요. 동화 누이는 그간 무탈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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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어느 정도 무뎌지겠거니 했어요. 이게 최선일 거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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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MAYIOWNYOU 재윤이는 어디 있을까. 흐흐. 태백아. 어음. 나 가요. 진짜 작별 인사는 하지 못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미리 말해요. 지금 당장은 아니고, 아마도 이번 달 끝자락에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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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MAYIOWNYOU 참 어여쁘다. 마치 너처럼요. 으흐. 태백아. 어여쁜 우리 태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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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가끔씩은 궁금해. 내가 다른 모습, 다른 이름으로 나타나도 날 알아봐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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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__fairyland__ 그거 정말 영광이네요. 그래요. 꼭 나한테 먼저 말해주기로 약속한 거야. 나도 꼭 누이한테 가장 먼저 달려와서 말해줄게요. 내 봄이 드디어 나한테 안겼다고. 그나저나 몸이 무리라 소리를 치네. 나 이만 잘게요. 누이도 단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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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잘래요. 현실 도피할래. 눈을 감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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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__fairyland__ 너무 강렬한 햇살에 누이 봄이 화상을 입을까 봐서 느릿히, 찬찬히 녹이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요, 누이. 단지 씨앗이 땅 속에서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뿐이니까. 봄은 분명히 와요. 내가 장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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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그냥 너랑만 있으면 거기가 내 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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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한 번도 너와 봄을 지샌 적은 없지만, 넌 늘 내게 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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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__fairyland__ 나의 봄은 그만 화상을 입어버렸어요. 하하. 그러게. 나도 궁금하다. 올 거라는 건 알아요. 아니까, 이리도 갈망하고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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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__fairyland__ 그건 아마 우리는 바쁨 속에서 무언가 무뎌지려 회피하고 있기 때문일 거예요. 그냥 묻어놓고 살다가 가끔씩 불현듯 떠오르면 와르르 무너지는 거죠. 괜찮아요. 다들 그래요. 무너져도 괜찮아. 흐흐. 인생은 모래성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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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__fairyland__ 예쁜 사람 앞이니 예쁜 소리만 나갈 수밖에. 재윤이는 바빴죠. 일상에 치이느라. 끙. 그래도 난 바쁜 게 좋아요. 흐으. 씻는 것도 내일 아침으로 미루고. 일도 미루고. 내일의 나 파이팅. 누이는 오늘 어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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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윤@_515206·
@__fairyland__ 제 말을 가로채면 미워요, 누나. 누이가 늘 제게 그래요. 오월의 따스한 햇볕처럼.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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