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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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Ryusia_

Dominance, Sad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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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당신을 무심히 탐하는 내 손길은, 그대의 울음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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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현실이 너를 갉아먹는 방식은 실로 비참했고, 무한한 선택과 책임의 무게 아래 네가 속절없이 마모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내게 지독한 무력감을 안겼다. ​'아무것도 책임지지 마라. 허물어지고, 무너지고, 버티는 것은 내가 온전히 감당할 테니 너는 그저 내 품에서 숨만 쉬어라.' ​이 오만하고 잔혹한 위로를 기꺼이 네 손에 쥐여주기 위해. 네가 부서지는 찰나마저 남김없이 끌어안기 위해. ​그때부터 나는, 강해져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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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당신을 배신하고 기만했던 사람을 구태여 다시 곁에 두려는 것은, 이미 내다 버린 쓰레기를 다시 주워 오는 것과 같다. 악취는 가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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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아무리 때리고 잔인하게 짓밟아도 부서지지 않는 장난감이 좋아. 밑바닥까지 끌어내리고 망가뜨려도, 당연한 듯 내게 매달리는 그 견고함. 결국 내가 없이는 안 된다는 그 표정이, 날 지독히 위로하는 동시에 설레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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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나는 너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단다. 네가 어느 찰나에 숨을 삼키는지, 시선이 닿는 것만으로도 피부 아래 어느 핏줄이 먼저 붉게 박동하는지, 그 여린 틈을 헤집고 파고들 때 네가 얼마나 속절없이 허물어지는지도. 그러니 이제 그만 체념하고, 네 목줄을 내 손에 순순히 쥐여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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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이별'은 아무리 가벼운 농담일지라도, 기어코 비수가 되어 가슴에 박힌다. ​만우절의 유희로 사랑하는 이에게 세상이 무너지는 불안을 안기는 사람은, 타인의 감정이 지닌 무게를 결코 헤아리지 못하는 자다. ​고작 하루의 장난을 위해 당신의 진심을 베어내는 사람. ​그런 사람은 만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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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그럼에도 당신은 그럴 수 없는 사람이라 끝내 자신만은 구원하지 않을 사람이라, 나는 그런 당신을 사랑했다. ​그리고 절망했다. ​내가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그 다정하고도 잔인한 올곧음이, 당신을 무너뜨리고 기어이, 나마저 찌르고 죽일 것을 알면서도. ​나는 나를 죽일 그 다정함을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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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당신 잘못 아니잖아. 당신 책임 아니잖아. 왜 그 무거운 걸 혼자 다 짊어지고 살아. ​세상 사람들에겐 한없이 관대하면서, 왜 당신 자신한테만 그렇게 가혹한가요. 충분히 아팠잖아요. 차고 넘치게 벌 받았어요.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는 일, 그만해요. ​이제 그만 놔주세요. 다 내려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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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책상 아래, 목줄에 묶인 채 정신없이 고개를 움직이던 너에게 무심히 내뱉었다. ​"소리 내지 마." ​한 손으로 네 헝클어진 머리칼을 움켜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전화를 받았다. 순간, 물러설 틈도 없이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거칠게 밀어 넣자 너는 애써 신음을 삼키며 눈가를 붉혔다. ​내 밑에 꿇어앉아 잘게 움찔거리는 네 모습을 내려다보며 태연히 통화를 이어가는 일. ​이런 일방적인 순간이 어느새 당연한 일상이 되어가는 관계가 내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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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부디 나의 봄이 이번만큼은, 오래오래 내 곁에 머물다 가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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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그저 당신이 얼마나 큰 세계인지 얼마나 대단한 세계를 열었는지 ​꼭 말해 주고 싶었을 뿐이었다. 김경미,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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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살아보니 알겠더라. ​놓는다고 끊어질 인연이면 애초에 내 것이 아니었고, 애쓰지 않아도 남을 인연이면 결국 내 곁에 머물더라.​ 그러니, 닳아 없어질 만큼 애써 마음 쓰지 마라. ​네 귀한 마음만 다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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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나에게 사디즘이란 무고한 타인에게 의미 없는 흉터를 남기는 일이 아니다. 기꺼이 상처받을 준비가 된 이에게만 허락되는 유일한 가학의 고백이며, 그 흔적이 아물 때까지 온전히 품어내겠다는 지독하고도 무거운 책임의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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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내가 좋다고 하면, 정말 좋아하는 거야. 하지만 내가 싫다고 해도, 실은 좋아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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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당신의 안녕을 간절히 빌면서도 기어이 그 목줄을 틀어쥐는 저의 탐욕을 용서하소서. 차라리 고통 속에 ​신음하는 당신을 곁에 묶어두려 하는 선명한 잔혹을 용서하소서. 당신의 몸과 마음에 지워지지 않을 흉터를 새기고서야 비로소 내 것이라 안도하는 나약함을 용서하시고, 그 가학을 사랑이라 속삭이며 기어코 취하고야 마는 이 지독한 배덕을 끝내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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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당신은 나의 자랑, 당신은 나의 긍지. 당신은 내 삶의 이유. 당신은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내 삶의 유일한 기쁨, 그리고 나의 안식. 당신은 나의 기적, 당신은 나의 전부. 당신은, 내가 가장 아끼는 문장. 아낌없이 말해주고 싶었다. 당신은 그저 존재만으로도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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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살다 보면 걷잡을 수 없게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유독 그런 날이 있다. 애써 텅 빈 미소를 지어 보이며 "괜찮아, 다 괜찮아."라고 허공에 수백 번 읊조려 봐도, 찢겨 나간 이 마음이 고작 그 말 한마디에 괜찮아질까 한없이 아득해지는 그런 날. ​상실이 남긴 통증으로 숨 쉴 틈조차 없이, 날카롭게 가슴 깊숙이 파고드는 아픔. 차마 밖으로 토해내지 못한 울음이 속으로만 시뻘겋게 고이다 결국 온몸을 무너뜨리고 마는 먹먹한 시간들. ​가장 초라하고 밑바닥뿐인 모습마저 아무런 재단 없이 곁에서 지켜주며, 벼랑 끝에 매달려 떨고 있는 너를 절대 놓지 않겠다고, 부서지도록 꼭 안아줄 그 품이 미치도록 그리운 밤. ​단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너를 살게 할 온기를 갈망하며, 갈기갈기 찢겨 너덜너덜해진 가슴을 미련하게 부여잡는 참담한 밤. ​오늘도 묵묵히 말 못 할 가슴앓이를 홀로 견뎌내고 있는 너에게, 그리고 같은 하늘 아래 저마다의 상실을 안고 밤을 지새우는 이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지금의 이 짙은 슬픔이 끝내 너를 완전히 삼키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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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당신을 무결한 죄악으로 옭아매는 나의 손길에 금세 붉게 부어오른 그 뺨. 그 열기를 달래려 조심스럽게 어루만질 때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 그렁그렁 맺힌 모습은 참으로 어여쁘고 가련하기만 한데, 어째서 이토록 다정한 내 손끝은 자꾸만 그대의 목을 조르고 싶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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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_Ryusia_·
소유의 무게는 그것을 움켜쥐고 있는 자를 먼저 짓누르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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