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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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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림완독
임선우, 《지상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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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걷다보면 가벼워지는 몸, 마음,
그리고 그보다 더 가벼운 나의 유령 개.
우리의 무거움은 어디로 떠나버린 걸까?
나는 세상에서 가장 낙관적인 사람이 된다.
ㅡ
《지상의 밤》 에는 총 7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사랑하는 연인이 물로 변해버린 <프랑스식 냄비 요리>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신체 일부를 바꾸는 <사랑 접인 병원>
해파리가 되어 자유를 얻는 <지상의 밤>
짝사랑을 다룬 <동네 친구>
입주가정부를 들인 여자의 <한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죽은 개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유령 개 산책하기>
이 모든 단편소설을 관통하는 단어 '상실' 과 '회복'
저마다 다른 종류의 상실을 겪은 주인공들이 몸과 마음의 빈 자리를 메우고 회복하며, 천천히 나의 본질을 깨닫고 다시 일상을 영위하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이다.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지만 종국엔 사랑으로 다시 회복하는,
사람은 역시 사람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울림을 주는 소설.
잔잔하지만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들이 많아 흥미롭게 읽었어요
재밌습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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