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끝나지 않았으면 좋을것 같던
무대의 막이 내리면
서로에게만 털어놓을 수 있는 말들로
세상이 듣지 않을 뒤풀이를 하자
이제는 텍스트로 남지 않을 그 시간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벌써 기대되고 아깝다
다른 눈을 빌려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이런 우정을 알려 주어 고마워
138일동안 내가 집을 들어갈일이 있을까
마지막에는 들어가야될까
138일뒤 내가 없어질때에는 어떤 표정을 하고있을까
138일뒤 난 이미 어디서 어떻게 어떻게 죽을지도 정했는데
138일뒤가 엄마 생일인데 마지막으로 케이크라도 줘야할까
138일뒤에서라도 과연 나를 찾아줄까
나를 사랑한다 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