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itlenmiş Tweet
ᴴ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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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뜬 일러 보니까 멘스-프롤로그
아마기 히이로가 처음 아이돌(트릭스타)을 봤을 때의 독백이 생각남…
♠️: 그 날,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이돌’을 봤다.
첫 느낌은, 빛.
무언가가 폭발하는 듯한, 눈부신 빛.
나는 ‘눈부셔!!’ 라고 생각하면서도 바보처럼 비명을 질러댔다.
그러자- 무대 위에서 노래하던 아이돌이 이쪽을 보았다. 착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서로 눈이 마주친 것이다. 그때 나는 무수한 응원봉이 반짝이는 관객석이 아니라, 빛 한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통로에 있었으니까- 빛으로 가득찬 무대 위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을 텐데
아이돌은 나를 발견하고 웃었다.
그리고, 노래를 하며 이쪽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렇지만. 그때 나는 인생의 모든 것에 지쳐 있었고, 꿈도 희망도 없어서-
자신은 어둠 속에 있는데, 아이돌들이 빛 속에 있는 것이 밉기도 하고 부럽기도 해서…
한순간, 손짓하는 듯한 아이돌의 몸짓을 무시해 버렸다. 하지만 1초 후에는 참지 못하고, 나는 무심코 손을 뻗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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