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들이 많아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세계의 주인’ 관람. 느닷 없는 고딩들의 키스로 시작한 영화는 처음에는 밝은 성장 영화인가 싶었는데, 중간 중간 기괴한 불안감이 느껴지더니 모든 것들이 연결되고 밝혀지는 후반부는 그야 말로 대폭발. 감정적으로도 울림이 크고 큰 위로와 희망을 받고 옴
우리 몸을 만드는 원자의 역사
제목만 봐서는 우리 인체의 신비를 다룬 생물학 관련 책인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책의 첫장의 내용이 무려 빅뱅! 그래서 제목을 다시 보니 우리 몸을 이루는 원자의 탄생부터 시작하는 책임을 깨닫게 됨
빅뱅 이후 수소와 헬륨에서 시작하여 수소와 헬륨이 서로
것도 신선했고, 무엇보다 한국스러운 불합리함이나 차별 금지법과 같은 사회적 이슈들, 여성 혐오와 같은 사회적인 주제들 그리고 연민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SF 세계관에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낸게 너무 독특하고 좋았다. 이게 바로 K-SF?
정보라 작가님 작품 활동 이외에도
정보라 작가님 소설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필립 K 딕 상 후보에 오르셨다고 해서 이때다 싶어서 구매해서 읽어봄
중단편 한편 한편이 다 너무 재미있는데 AI가 주요 소재로 쓰이는데 인간형의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자동차, 엘리베이터 같은 기계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모두 부인해온 그는 무혐의로 풀려나게 된다. 그러나 저자는 추가적인 탐문을 통해 여기에 강력한 의문을 제기하고 실제 발포자에 대해서도 설득력 있는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너무 재미있는 책의 단 한가지 단점을 꼽으라면 책의 한글판 부제인것 같다. “북아일랜드의 살인의 추억”이라니
하나가 바로 책의 도입부에서 소개된 진 맥콘빌의 실종과 살해에 관한 이야기였고 결국 진 맥콘빌은 실종 31년이 지나서야 유해를 발견하고 납치와 살해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제리 아담스도 진 맥콘빌 포함 여러건의 납치, 실종과 관련하여 기소되지만 정치인으로 변모후 IRA와의 관계를
작년부터 틈틈히 읽고 있는 뉴욕타임스 선정 20세기 위대한 책 100권 중의 한권.
부제가 ‘북아일랜드의 살인의 추억’이라고 되어 있어서 무슨 북아일랜드의 연쇄 살인마에 대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읽다 보니 단순한 범죄를 다룬 형사물(?)이 아니라 북아일랜드의 영국으로부터의 독립과 아일랜드
보호를 위해 인터뷰이 사후에 발표하고 역사적 사료로 쓰겠다고 했으나 과거사 정리와 이를 통해 제리 아담스에게 개인적 복수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 의해 IRA의 실종 사건에 관련한 소송에 얽히게 되고 이를 통해 일찍 세상에 공개되면서 그동안 숨겨진 이야기들이 세상에 밝혀지게 된다. 그중에
의심하는 것처럼 IRA 전사들의 피와 본인의 정치적 성공을 맞바꾼 위선자였을까?
IRA와 관련된 상세한 이야기들은 미국 보스턴 칼리지의 아일랜드 현대사를 구술로 남기자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로 밝혀지게 되었는데 보스턴 칼리지는 과거 IRA 소속 전사를 통해 주요 인물들을 인터뷰하면서 인터뷰이
독립을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친 IRA의 젊은 전사들의 회한이 남을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참 공감이 갔다. 젊은 시절 IRA의 핵심 지도자로 전사들을 이끌다가 정치인으로 변신하여 평화 협정을 체결한 신페인당의 당수 제리 아담스는 복잡한 폭력 상태를 해결한 탁월한 정치인일까 아니면 IRA 전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