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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stl2

모순을 기피하세요 Katılım Ağusto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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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오늘의 운세! 하루를 평탄히 보내기 위한 라디오 음성에 귀 기울여 판단해 주세요 녹음이 푸르른 추계 중 블랙 아이스로 말미암아 모순을 일으킬 일 따위 부재하니 모쪼록 어둠 속에서도 어련히 살아남아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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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나 그러니까, 아직 이런 노래 들을 세대가 아닌데 말야······ 신입에게 이미지가 이렇게 박혀 버린 걸까 설마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둔 고리타분한 라디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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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만약 내가 소설 속 등장인물이었다면 엑스트라 일 이 삼 사······ 오, 정도 되는 이름 석 자 하나 제대로 부여받지 못하는 캐릭터를 목표로 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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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음 그저 날마다 같은 목표물만 바라보고 어제 오늘 내일을 컨트롤 씨 컨트롤 브이 복사 붙여넣기를 하듯 동일하게 보내고 굳이 일상적인 하루의 흐름을 깨트릴 짓 따위는 뒤로하는 삶을 목표로 두고 있어요 남의 눈에 띄어 좋을 것 없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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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양기가 가장 충만한 하루에 숨 돌리다 멱 내주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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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악몽 속에서는 단일한 농담들도 현실로 이루어질 기회를 제공합니다 의사는 중요치 않으면서도 비단 너를 사랑해 같은 하하 이것이 바로 달금한 농담의 공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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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괴담출근_봇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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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비포장도로 주의 거치적거리는 자갈들은 사뿐 지르밟고 외딴 맹지에는 오랜 시간 손길 닿지 아니한 잡풀이 가득하오니 초독에 유의하세요 보이지 아니하는 골산에서 떨어지는 낙석을 주의하세요 피신할 수 있다면 베스트이나 이전의 매뉴얼 따위가 부재하는 악몽의 첫 상대꾼이 되었음에 한탄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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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널 사랑해 고백 읊는 주파수는 미처 고막까지 닿지 아니하고 오히려 와우관이 녹아드는 고통에 공간이 뒤틀리는 듯한 소음에 내 성음은 소산되고 말아 살아남기 급급한 요 불시에 유위할 것 없는 감정을 염두에 두지 말죠 우리 그냥 하루하루 엉겁결에 시간을 살아남기에 요점 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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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여울이 시렵다 뒷목 솜털이 삐쭉 일어날 정도로 아 분명 평화로운 도로 소식을 전해 들었던 것 같은데 요 발목을 뒤덮은 꿉꿉한 액체는 무엇인지요 고리타분한 구식 라디오보다 잉크 범벅으로 얼룩이 묻어 딸려 나오는 신입의 실수를 기이지 못 한 매뉴얼이 더 미덥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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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인영 하나 드리우지 않는 어스름한 밤보다도 발목을 부여잡는 땅거미 젖은 하늘이 더 달갑지 못해 서서히 오른 신월에 의해 살갗 핏줄이 찢기고 날카로운 수칙이 폐부에 새겨지고 검판이 더디 내려앉는 기분에 속이 뉘엿거리던 건 진즉 이겨냈지만서도 으음, 우리 다시 실혈증을 앓지 말자 역시 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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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우리는 당신을 잃고 싶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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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오로지 자신의 위치 속에 거하고 있는 글자 그대로의 수칙과 고막에 강혈이 흐를 정도로 깊게 박혀 버린 음성을 따르는 겁니다 ¹ 착한 아이처럼 규칙대로 굴어주세요 ² 그 존재가 동일한 말을 두 번 읊게 자극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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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c1stl2·
애먼 어둠에 눈 잘 띄어 얻을 게 무엇 있나요 예측 가능한 매뉴얼대로 속절없이 흐르는 시침에 몸 기대어 살아가는 게 모두가 옳다 간주하는 모범 답안이랍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누구는 만점을 향하여 통과점만 향하여 색다른 파훼법을 추구하는 모습 속에 따라야 할 것은 움직이는 형체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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