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둘이 처음 포토부스에 갔던 날, 어색한 분위기 넘기고 겨우 포즈 잡다가 시선이 서로에게 닿은 두 고딩… 말도 없이 눈만 깜빡이더니 동시에 웃음이 터져서 사진 하나 제대로 못 찍고 마음만 붕 뜬 채로 나왔다네요 ^_ㅠ 시선이 항상 서로에게 닿는다는 건 참 좋은 듯 해 //
사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연서가 성제를 좋아하는 마음보다 성제가 연서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요 처음에는 단순히 흥미를 가졌을 뿐인데 이렇게 진심이 될 거라곤 성제 자신도 전혀 모르지 않았을까요… 사랑에 서툰 아이지만 그 누구보다 애쓰는 모습이 정말 기특한 것 같아 ㅠ - ㅠ
성까지 붙여서 이름 부르고 반응 보기<< 라는 이상한 글 보고 남자애한테 바로 실험해 보는 여자애… 평소엔 이름만 부르던 애가 어느 날 진지하게 제 이름 석자 부르자 짧은 시간 동안 자기가 잘못한 걸 수십 개 생각할 것 같아요 정작 여자애는 새어나오는 웃음 참느라 입 꾹 다물고 있는데도···
185 남자애와 162 여자애…
앉아있을 땐 별로 차이 안 나지만 일어났을 때 꽤 많이 나는 차이가 좋은 것 같아요 올려다볼 때 목 아프니까 매너다리 좀 하라고 하는데 골려주고 싶은 마음에 네 키를 키우면 되잖아 << 발언 시전하는 남자애… 잔뜩 삐진 여자애 입에 간식 쏙쏙 넣어주는 장면이 좋아
문득 성제가 왜 자길 좋아하는지 궁금해 조심스레 물은 연서의 질문에 성제는 장난만 치다 잘 모르겠다고 답했을 거예요 순간 서운했지만 티 내지 않는 연서를 성제는 금방 눈치챘겠죠 어색하게 헤어진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본 성제의 연락에 연서 마음은 다시 풀리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