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깊은 곳에서 누군가 나를 부른다
내가 사랑이라고, 어서 오라고 한다
그러나 내게 날개는 없고 혼란만 있다
세월은 흐르고 나는 이곳에 앉아
슬픔도 없는 눈물만 흘리고 있다
사랑을 믿지 못하여
목숨을 걸지 못하여
_황경신 글 / 김원 사진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中에서
PAPER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셨던, 황경신 작가님과 김원 작가님이 함께 써내려간 '영혼시'를 기억하실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슬픔에 잠긴 사람에게 소중히 건네주고 싶었던 그 시절의 영혼시들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출간되었습니다.
YSE24 : bitly.kr/49Of
언젠가 너도 알게 될 거야. 세상에는 그런 소유도 있어. 잡을 수 없어도 볼 수 있는 것. 마찬가지로 볼 수 없어도 마음에 담아둘 수 있는 것도 있지. 이를테면 기억 같은 것.
―황경신 글, 이인 그림『한입 코끼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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