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성공회에서 여성 대주교라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인사는 충분히 상징적인데, 그녀가 걸어온 길이 조명되면서 더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사라 멀럴리는 신학을 전공해 신학도도 아니었고, 학문적 경력을 쌓은 학자도 아니었다.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같은 전통적인 엘리트 교육기관 출신도 아닌 간호사 출신의 사제다. 성별, 출신, 경력, 시작점까지 지금까지의 켄터베리 대주교들이 공유해 왔던 거의 모든 조건에서 벗어난다. 이번 대주교 인사는 이례적임을 넘어서 파격적인 시도에 가깝다. 앞으로 영국 성공회가 어떤 인물을 지도자로 세우는지에 대한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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