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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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960805

독서, 글, 시쓰기, 단상, 클래식... 잡학도서관

Katılım Mart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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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어머니
은희어머니@eunhee960805·
생활 속 짧은 생각 일상 에피소드, 좋은 글, 웃긴 얘기 심취 딸이 첨으로 파일 보내달라함. 화장실 쾌변송으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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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어머니
은희어머니@eunhee960805·
@ryry_book 현대철학자 최진석 [탁월한 사유의 시선]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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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교
교교@ryry_book·
고등학교 이후로 철학자 이름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 입문하기 좋은 철학서 있을까요...? (ˊo̶̶̷ᴗo̶̶̷`) 얼마전에 플라톤? 부터 읽으라는 알티가 돌았던것같은데 너무 어려워서 튕겨나올까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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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어머니
은희어머니@eunhee960805·
@MelodiiMuu 비문학 교양은 6개월 기본값으로 천천히 씹어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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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i
melodii@MelodiiMuu·
도파민 소설은 하루이틀만에 다 읽으먼서 비문학 교양 서적은 한두달은 걸려야 완독 할까말까하는 편식쟁이 .... 나도 독서계로 쳐주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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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어머니
은희어머니@eunhee960805·
내 직장생활의 스승은 '사마의'라 해도 과언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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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어머니
은희어머니@eunhee960805·
특히 결혼 적령기는 평균의 함정에 갇히기 쉬운데, 개인적으로 내 생각은 삼십대 후반~마흔이다. 그래도 40년을 함께 살아야 한다 ㅎ
Martius@esprecchiato

네 삶에서 어떻게 늦을 수 있겠어 누군가는 스물다섯에 취직하고, 누군가는 서른에 첫 사랑을 만나고, 누군가는 마흔이 넘어서야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 세상은 자꾸 우리에게 "지금쯤이면 이래야 한다"는 기준을 들이밀지만, 그 기준이 누구의 것인지는 잘 묻지 않는다. 삶은 배와 같다. 모든 배가 같은 시각에 항구를 떠나지 않는다. 어떤 배는 잔잔한 바다 위에서 일찍 출항하고, 어떤 배는 폭풍이 지나간 뒤에야 닻을 올린다. 무거운 짐을 싣고 있어서 느리게 가는 배도 있다. 하지만 그 배가 실패한 건 아니다. 그저 다른 항로를 가고 있을 뿐이다. 비교는 방향을 잃게 만든다. 옆 배가 저만큼 앞서 있다는 사실을 계속 바라보다 보면, 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었는지를 잊는다. 남의 속도에 맞추려다 내 바람을 놓쳐버린다. 늦었다는 감각은 대부분 남의 시계를 빌려 내 삶을 잴 때 생긴다. 내 시계로 보면, 나는 지금 딱 내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늦게 도착한 배도 결국 아름다운 항구에 닿는다. 그리고 그 항구는, 기다릴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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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어머니
은희어머니@eunhee960805·
@guanyufun 그러게요.. 아직도 마음은 서른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데, 짊어진 짐은 그게 아니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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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
관우@guanyufun·
@eunhee960805 왠지 슬퍼져요 선생님 인생이 왜 이리 빠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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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어머니
은희어머니@eunhee960805·
어느 엑스 세대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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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어머니
은희어머니@eunhee960805·
거대한 우주 구조물 속 작은 피조물인 인간을 구조로 조명하는 것이야말로 정확한 접근 아닌가..! 인간의 감정은 지극히 차가운 구조에서 더 빛나는 거 같다.
Martius@esprecchiato

시간을 붙잡으려는 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시간에 집착한다. 그의 영화 속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뒤집히고, 늘어나고, 겹쳐진다. 메멘토의 주인공은 과거로 걸어가고, 인터스텔라의 아버지는 딸보다 젊어지며, 테넷의 세계에서는 총알이 총구로 돌아온다. 이것은 단순한 서사 기법이 아니다. 놀란이 시간을 비트는 이유는 그것이 인간 존재의 핵심 조건이기 때문이다. 놀란의 철학은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인간은 기억과 예측 사이에서 산다. 과거를 재구성하고 미래를 상상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 그런데 그 과거와 미래 모두 불확실하다는 것. 메멘토의 레너드는 기억이 없어서 진실을 모르는 게 아니다. 기억이 있는 우리도 진실을 모른다는 점에서 그와 다르지 않다. 놀란은 이 불편한 평등을 화면에 새긴다. 그는 또한 철저한 구성주의자다. 감정은 계산에서 나온다고 믿는 것처럼 보인다. 인터스텔라의 마지막 장면이 관객을 울리는 건 음악 때문이 아니라, 영화 전체가 정밀하게 설계한 구조가 한순간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놀란에게 감동은 우연히 찾아오는 게 아니다. 조립된다. 비판도 있다. 그의 영화가 차갑다는 것, 인물보다 아이디어가 앞선다는 것.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놀란의 세계관이다. 그는 인간을 구조 속의 존재로 본다. 우리는 서사 안에 갇혀 있고, 그 서사를 스스로 편집한다. 놀란은 그 편집실을 스크린 위에 그대로 옮긴다. 시간을 붙잡으려는 자는 결국 시간에 진다. 하지만 놀란은 그 패배를 아름답게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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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hiddo
hkhiddo@hkhiddomnkx·
저는 5권만 빌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트친들이 책을 붐업하더라고요 그러니 제가 어쩌겠습니까 빌려는 봐야죠 그러더니 신청했던 희망도서가 우수수 도착한 거예요 바로 안 빌리면 도서관 예산 삭감되잖아요 소중한 도서관 지켜야죠 그러니 당장 빌려야 하죠 그렇게 탄생한 욕망의 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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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어머니
은희어머니@eunhee960805·
아무도 답을 않고 있을 때, 다 아는 뻔한 내용 해결사라도 되는 것 마냥 뱉어내는 사람.. 자기 경륜에 취하면 그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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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어머니
은희어머니@eunhee960805·
@bookmichinja 본적도 없는 미드 냉소적이고 괴팍한 남자 의사 그레고리 하우스라는 답변 받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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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음
헤음@bookmichinja·
ChatGPT에게 이렇게 써보세요: "내가 시간이 지나면서 너와 대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와 비슷한 캐릭터 하나를 말해줘. 이름만." -> 오만과 편견 주인공이 나올 줄이야😂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고전 중에 하나인데… 어디가 닮았다는 건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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