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ꜰɪɢᴀʀ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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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사랑 받는 책이긴 했지만 올 여름엔 유독 <결혼 여름>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듯하다. 제작 속도가 판매 속도를 못 따라 가서 또 품절. 교보에서 남은 물량을 다 가져 가심.
누군가는 ‘그냥 만 부씩 찍으세요’ 하실텐데, 솔직히 매번 몇 천부 찍는 것도 손 떨린다. 내 상향이 생각보다 리스크 지는 거 싫어한다는 거 창업 후 알게 되었다. 재고 쌓이는 거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라.
근데 자꾸 품절이 반복되다보니, 이젠 재고가 리스크가 아니고 확 질러버리지 못하는 내 성격이 리스크 인 거 같기도 하고.
암튼 26쇄 준비 중. 알베르 카뮈 선생님, 기쁘시죠?
사업 크게크게 잘 하고 계신 통 크신 출판사 사장님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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