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쭙 신혼 (ㄲㅇㅁㅎㅍㄸ걔네맞음)
첫결기에 뭐할까
프러포즈 실패했던 레스토랑 가서
와인 한잔 걸치고 올듯
둘 다 기분좋아서 집와서 더 마심
이제 어지럽다며 소파에 앉아 올려다보는 ㄱㅈㅇ
야아 나 옮겨줘..
그거 내려다보며 머리 핑글 도는 ㄴㅇㄴ
와.. 십년을 만났는데
나 진짜 씹노답이네
그날도 행사 있어서 밤늦게 술마실듯
지난날의 과오를 되풀이하지않으려는 긱사팸들
이제 가자며 ㅈㅇㅇ 부르는데
짐 챙기려는 손목 턱 붙잡는 ㅇㅎㄹ
잉? 언니 저 이제 가볼게요... 라고 할랫는데
술땜에 볼 빨개진채 쳐다보는 언니
가지마아
우리집에서 자구 가
이제는 너만 들여보내줄거야...
아니난너땜에아이스크림몇십개사다바치고청정구역자취방오픈하고언니소리도니네만허용해줬는데대체걔는뭘어떻게한건데!! 어떤 새끼냐고!!
ㅅㅂ이거 설마 고백이야ㅜㅜ?
이런 개무서운 고백 첨 받아서 쫀 정이얀
그래도 그동안 품었던 의문 다 풀리긴 함
그래.. 어쩐지 선배들이 이상하게 보드라
근데 여긴 편의점 가는 길이 아닌디?
그사이 빈 강의실로 쏙 들어가는 ㅇㅎㄹ
얼떨결에 따라들어갓는데
왜인지 좀 화나보이는 나의 미카엘?..ㅠㅠ
미카엘 같은 소리하네
ㅇㅎㄹ 속이 얼마나 시꺼먼지도 모르고
한참 운동화코 찧던 유햐람
고개 확 들고 하는 말
이얀이 너 과씨씨할 생각 있어?
이래서 눈치 못까는 거였냐?
남은 밥 입에 쑤셔넣으며
미친 레이저 쏘는 ㅇㅎㄹ
불길함을 느낀 ㅈㅇㅇ과 눈이 마주치다..
이얀이 잠깐 나와볼래? 언니가 뭐 사줄게
어어 저 밥 먹고 왔는데
그렇구나 알겟으니까 그냥 좀 나와볼래?
방금 살기 뭐지... 잘못 봣남
쭈뼛쭈뼛 따라나가는 ㅈㅇㅇ
대체 그런건 어디서 듣고 오는거야?
우린 다~ 알지 아니 너 1학년에 관심 있는 애 있어? 왜그래?
아 몰라... 그만 캐물어
손 휘휘 내젓고 삼김 우적 베어무는 유햐람
때맞춰 과실문 벌컥 열고 등장하는 정이얀
하럄 언니 안녕하세요!!
이얀아 우리는 안 보이니
어머 선배님들도 강녕하셨나이까
유햐람 왜 혼자 삼김 먹냐
돈 없어
맞다 너 1학년 애들 자취방 델꼬 갔다매
응...
와.. 개서운하네 우리는 그렇게 졸라도 안 데리고 갔음서
니넬 왜 데리고 가니.. 방 좁아
것도 그렇고, 1학년애들한테 언니라고 부르라고 했다며? 2학년 애들은 아직도 니 보면 선배님 하고 대가리 박는데 뭐냐?
슈퍼싱글에 유햐람과 함께 눕게 되다...
하필 자기한테 돌핀팬츠 줘서
똑같이 돌핀팬츠 입은
유햐람 맨다리랑 자꾸 맞닿음;;
오오 이 무슨 련나 큰 시련....
미카엘이 불러낸 음란마귀에 눈 꼭 감고
색즉시공 공즉시색... 외우는 ㅈㅇㅇ
염불외우다보니 슬슬 졸린것같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