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itlenmiş Tweet

(개 길어요) 현생을 살고 오느라 무제 유튭 2부 올라온 것도 이제서야 봤는데요, 아직 다 보지도 못하고 앞에서 ?!! 하고 멈춰서 우다다 트윗을 쓰러 넘어왔습니다.
언젠가 다른 계정에서 구구절절 적었던 내용이기도 하고, 후추 계정에서도 언젠가는 이야기하겠지? 싶었는데 ㅋㅋㅋ 아무래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셀프 퍼날을 하며,
무대인사 다니며 정미니님께 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다가 곱씹어보니, 늦덕인 건 속상할 수는 있어도 부끄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도, 막상 누군가 입덕 계기를 물으면 괜히 머뭇거리게 되더라고요.
인터뷰에서 정민이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는 그 ‘신기루 같았다’던 청룡 무대를 보고 정민이를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이악물고 청룡을 보지 않으려 했다는 인터뷰를 읽어서였는지, 누군가 왜 그렇게 열렬한 팬이 되었냐고 물으면 괜히 뜸을 들이며 “…청룡이요”라고 답하게 되더라고요.
금방 지나갈 현상이라고 이야기했던 게 기억이 나서, 나 역시 그런 시류에 편승한 사람처럼 보일까 봐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무언가를 좋아하는 데 진심이고 아니고를 타인이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그렇게 보지 않을까 싶었던 걸까요? 생각해보니 저는 이런 것에 대한 타인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는 사람도 아니라고 샐각했는데 왜 그랬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저는 진심인데, 정말 좋아하는 건데요! ! !
그런데 이렇게 곱씹다 보니 어쩌면 저 역시도 청룡을 계기로 사람들이 정미니님에게 갖게 된 관심을 ‘신기루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어지더라고요.
💥 그래서 아니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이건 그저 스쳐 지나가는 현상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을 꽤 오래 울리고 또 애틋하고 좋은 감정을 남기게 하는 하나의 큰 사건이라고요. 🫧✨🤍 그저 스쳐 지나갈 현상에 불과했다면 이토록 열렬해지지도 않았을 거라고요. 허상 아닙니다 ~.~ !!
지금은 초반이라 깊고 빠른 속도로 파고들고 물들어 가고 있지만, 아무리 빠르게 나아간다 해도 잔잔한 파도를 타듯 오래 그 바다의 중심에 있었던 누군가를 앞지를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분명 그 시간들만이 주는 것도 있을 테니까요. 깊이 간다고 해서 그 마음과 같을 수 있을까요.
기회는 많았는데… 제 탓입니다 ! ! ㅋㅋㅋ 그렇지만 오래 오래 오래 곁에 남아볼게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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