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uoynueohc

2K posts

gnuoynueohc

gnuoynueohc

@gnuoynueohc

책 옮기다가 재미없는 혼잣말합니다 + 작업 관련 기록 및 스크랩

Katılım Ağustos 2020
0 Takip Edilen363 Takipçiler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놀래키다"는 쫌 "놀래키다"로 쓰면 안 될까. "놀라게 하다"는 하나도 깜짝 놀란 것 같지 않다.
한국어
0
0
1
69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방금 "대단히 사려 깊고"라는 말이 나왔는데, 독자 입장에서 누군가 그냥 사려 깊을 때와 '대단히' 사려 깊을 때 '대단히'를 붙이면 진짜 아주아주 사려 깊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더 들까? 눈으로 훑고 지나가는 문장에서 진부한 '대단히'라는 장식어가 오히려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한국어
0
0
0
43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저자들이야 강조하려는 생각에 아주, 매우, 대단히, 엄청 . . . 등등의 부사를 쓰겠지만 막상 한국어로 옮기다보면 문장에서 그 단어를 뺄 때 대상이 더 돋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한국어
1
0
1
88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buwangbuwang 그날 과학책방 사이에 갔던 저를 두고두고 칭찬합니다. 밀린 일을 빨리 마쳐야 샘 일일보조라도 할 텐데 에휴... 올리시는 활동과 사진들 보면서 한탄만 합니다.
한국어
1
0
1
20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일이 밀려가고 있어서 너무 무섭다. 이럴 때 두꺼운 책 역교가 들어오면 치명적일 것 같다. 닥치고 일하자.
한국어
0
0
0
70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대체로 나 자신한테 관대하지만 일에 관해서는 가혹할 때가 있다. 스스로를 두둔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내가 나를 깎아내릴 때는 남이 나를 깎아내릴까봐 본능적으로 선수를 치는 걸 수도 있다.
한국어
0
0
0
102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내가 잘해서라기보다 상대가 남을 칭찬하는(칭찬할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인 게 더 크다고 본다. 우쭐한 기분이 들도록 칭찬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진심이든 능력이든 그 사람의 힘인 것 같다. 이번 주에 그런 편집자의 이메일을 두 통이나 받아서 수줍게 우쭐하는 중이다.
한국어
0
0
2
106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chowol_park 전 한국에 있잖아요^^ 출간 완전 축하합니다~ 진짜 큰일 하셨어요!
한국어
1
0
1
15
박초월
박초월@chowol_park·
@gnuoynueohc 저자보다 먼저 소개를! 감사해요 선생님 😭
한국어
1
0
2
53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오.. 박초월 번역가의 <코스모스 읽는 법>이 출간됐네! "끝까지 읽도록 돕는 과학책 번역가의 친절한 가이드"라는 부제에 끌리는 독자들이 많을 듯. aladin.co.kr/shop/wproduct.…
한국어
1
10
19
1.4K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필살기를 시전하다"라고 써보고 싶었는데 시전이라는 말이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없는 말이었네?? ㅎㅎ
한국어
0
0
0
127
이충호
이충호@likewizard·
@gnuoynueohc 1. 출판계가 망하지 않는다면, 2. 오랫동안 살아남아 활동하신다면, 좋은 책을 워낙 많이 하셨으니 그런 날은 반드시 올 겁니다. 1번이 좀 문제이긴 합니다만...
한국어
1
0
1
52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나한테도 복간할 책이 들어오는 날이 있을까?
한국어
1
0
1
181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지금까지 내가 작업한 책들 중에서 본문에 '찰스 다윈' 이름이 없는 책보다 있는 책이 더 많을 텐데 생각해보면 대략 38억 년이라는 시간 동안 생명이 마구잡이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일관된 '원리'에 따라 진화해 온 것 자체도 신기하고 38억 년 만에 그 원리를 찾아낸 인간도 진짜 대단하다.
한국어
0
0
4
205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교보 과학 MD가 픽하는 "먼저 본 과학책" 2026년 3월에 <궤도 너머>가 선정되었다! 지금 알았네 ㅋ 선정 조건에 "광고는 절대 X"라고 강조하셨음. event.kyobobook.co.kr/detail/245047
gnuoynueohc tweet media
한국어
0
2
4
230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buwangbuwang 전 나갈 수가 없는 형편(?)이라 그냥 살아요. ㅠㅠ
한국어
0
0
1
26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생각해보면 제일 기분 좋고 행복하고 편안할 때가 집이 깨끗할 때인데, 나는 왜 나에게 그 간단한 행복을 주지 않는걸까.
한국어
1
0
0
342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특히 과학책이라면 한 권의 책에서 용어를 통일해서 옮기는 게 당연히 중요하지만, 핵심적인 전문용어를 제외하고, 독자를 헷갈리게 하거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는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저자가 어휘를 다채롭게 구사하는 사람이라면 더.
한국어
0
0
2
206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박쥐 암컷"과 "암컷 박쥐"도 하나로 통일할 수 없는 게 문장에 따라 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게 있어서 그때그때 달라진다. 나야 전문용어로 더 익숙하게 쓰지만 '암컷', '수컷'이라는 표현 자체가 좀 상스럽게 읽히는 면도 없지 않아서 '암박쥐', '수박쥐'를 섞어서 쓴다.
한국어
0
0
2
148
gnuoynueohc
gnuoynueohc@gnuoynueohc·
동물이라 어쩔 수 없이 아기가 아닌 새끼라고 쓰는데 어떤 문장에서는 문득 새끼가 동물의 새끼가 아닌 나쁜 새끼의 새끼로 읽혀서 깜짝 놀란다. 웬만하면 '박쥐 새끼'가 아니라 '새끼 박쥐'로 옮기는 편. 그것도 문장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어
1
0
3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