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phite Kim

401 posts

Graphite Kim

Graphite Kim

@graphite6

Organic CO2 generator

Katılım Ağustos 2012
304 Takip Edilen164 Takipçiler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문제는 이런 세계관이 항상 과거를 바라보는 해석 도구만일 이유는 없다는 것인데... 이 분들이 원하는 사회가 뭔지 궁금함. 사탄이나 일제는 그냥 플레이스홀더일 뿐 그 자리에 뭐든 들어갈 수 있으니.
한국어
0
0
2
53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인용들이 굉장히 재미있는데, 이 분들이 상상하는 과거는 삶을 살아내는 공간이 아니라, 차라리 전원 일제와의 투쟁에 엄숙히 총동원되어야 하는 이념의 무대 같다. 삶을 사탄의 유혹에 맞서는 영적 투쟁으로 바라보는 어떤 세계관이 떠오르는데, 사탄의 자리에 일제를 넣으면 모든것이 딱 맞물리는.
b@Beretta_774

존나 아름답고 이분이 다루는 시기에 설령 일제강점기가 포함된대도 오히려 그렇기에 필요한 거 아니냐? 일강기라고 마냥 굴욕적이고 우울하기만 한가? 그럼에도 때로는 활기차게 살아간 조선인들이 있었을 테고 되도않는 엄숙주의때문에 충분히 다뤄지지못했기에 이런작품이 더 중요한거라고 ㅡㅡ

한국어
1
0
2
364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구조는 약간 다르지만, 비슷하게 계급으로 여성을 초월해 있는 사람에게 낮은 신분의 놈팽이가 들이대도, 무시해도 끝이 좋지 않은건 마찬가지일테니...🤔
한국어
0
0
3
87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로로Loraux 선생의 글이 떠오른다. 신은 인간과 질적으로 달랐고, ’여‘신의 여성성 또한 신적으로 순수하게 증류된 여성성이기에 오히려 여성과도 질적으로 달랐다고 하던. 인간과 여성을 양면으로 초월해 있는 이들에게 인간은 너무 멀어져도 죽고 너무 가까워져도 죽는다. 힙폴뤼토스처럼.
Angelica@Angelic52171823

전근대 사회에서 신분 혹은 계급은 성별마저도 넘을 수 있는 엄청난 것이었다는 거 오늘도 탐라에 외쳐본다 이거 종교에도 해당되어서 여성차별max 인데 여신/성녀 의 힘과 권위 인정하고 숭배하는 경우도 충분히 가능했음

한국어
1
1
7
655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인종 정치 종교 민족주의가 끓어넘치는 피드에서 생사결을 하듯 트윗하는 사람들 보다보면 숟가락 얻기가 좀 무섭네 나는 단지 취미로 읽는데🫢
한국어
0
2
2
1.4K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왜 그리스인은 한명도 없냐고 분개하는 사람, 조상들의 종교로 돌아가자는 사람(그리고 조상들의 종교란 정교회라고 면박주는 사람), 그리스인을 중동인으로 둔갑시키려는 튀르키예의 음모를 지적하는 사람 등...
한국어
1
4
6
1.5K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놀란 감독 덕분에 호메로스로 피드가 터져나가면서 코멘터리나 연구서들에서나 보던 선생님들 마구 팔로우하며 논쟁들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개중에 마주치는 현대 그리스인들의 당사자성(?)은 솔직히 지금까지 단 한번도 생각 못해본 지점...
David T.@Dav66352635859

Careful. There are accounts on X claiming to be Greek, like @DIAS he is a turk , pushing the narrative that Greeks are Middle Eastern and now calling anyone who disagrees with the Odyssey casting a racist incel. This is a known turkic tactic. Fake accounts stirring hate.

한국어
1
7
10
3K
Graphite Kim retweetledi
Hearth of Hellenism
Hearth of Hellenism@HearthHellenism·
@elonmusk The statues were not plain white marble. They were painted.
English
0
1
2
123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medievalart_kr 찾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Edmunds, 2021). 믿음도 그러하고 신과 인간 사이의 관계도 기독교적인 관계와 다릅니다. Edmunds, L. (2021). Greek myth. De Gruyter. Lane Fox, R. (1989). Pagans and Christians. Alfred A. Knopf.
한국어
0
1
2
174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medievalart_kr 특히 종교적인 의미에서, 그리스적인 신에 대한 믿음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독교적 믿음이 아닙니다. Edmund 선생은 이를 단순히 사실에 대한 믿음인 belief-that과 광범위한 신뢰와 헌신을 요구하는 belief-in으로 구분하고 고대 그리스에서 신에 대한 belief-in, 그러니까 기독교적인 믿음의 증거는
한국어
1
2
3
404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이미 그리스의 고전기에 호메로스의 윤리와 종교는 그리스인들조차 여과 없이 수용하기 어려운 것이었다(cf. 크세노파네스, 플라톤, 에우리피데스, etc). 이후 서구는 천년동안 호메로스를 직접 읽을 수 없었고, 르네상스 이후 원문에 접근 가능해진 다음에도 이를 이해하기 어려워했음.
Homer Pavlos@HomerPavlos

Modern society hates Homer. It hates him because his works shaped Western thought and formed the foundation of a civilization built on moral values, religion, and ethics. They want to show you a world without these. They want you sunk in misery with a poisoned, immoral mind.

한국어
1
47
40
6.7K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동시에 이곳은 히타이트의 폭풍신 펠레피누가 울리쿰미와 싸운 곳이기도 함.... 그리고 이 카시우스 산은 근동에서는 자폰, 혹은 하찌 산으로 알려져있는데, 튀폰의 이름이 자폰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음. 서로 함께 거하게 얽혀있는 것🫠
한국어
0
2
3
166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근동의 폭풍신이 뱀을 무찌르는 ‘혼돈과의 투쟁Chaoskampf’ 신화도 엿보이는데 제우스가 무찌른 뱀 튀폰이 그것이다. 아폴로니오스는 제우스가 튀폰과 싸운 곳이 카시우스 산이라 말한다. 이 산은 바알이 거하는 곳이자, 바알이 바다의 신이자 바다뱀 야므를 물리친 것을 찬양하는 축제가 열리는 곳임.
Graphite Kim tweet media
한국어
1
2
4
232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트로이 전쟁 또한 대홍수를 대신하여 벌어진 것인데, 일리아스의 스콜리아(고주석)에 의하면 제우스는 번개와 홍수로 인간들을 쓸어버리려고 했으나 비난의 신 모모스가 더 좋은 방법을 제시했다고 한다. 그것은 테티스를 필멸자와 결혼시키고(=아킬레우스) 아름다운 헬레네를 낳으라는 것...🤔
중세인쇄소@medievalart_kr

홍수로 인간을 절멸시키려고 한 근동 신화들은 유명하고,트로이 전쟁도 제우스가 너무 많아진 인간들을‘솎아내기’위한 거였다고 하니까

한국어
1
5
2
452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거칠게 말해 현대의 종교적 ’믿음’ 조차 기독교의 발명품이다. 그리스-로마 철학자들에게 믿음은 열등한 것이었고 신을 ‘믿느냐’고 물어보는 분위기도 아니었음. 소 플리니우스가 고발당한 기독교인들에게 뭘 요구하는지 확인해보라. 그들의 종교적 경건함조차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경건함이 아님.
한국어
1
9
17
4.4K
Graphite Kim
Graphite Kim@graphite6·
오랜기간 서구 학자들은 호메로스의 인물들은 수치심의 사회에 있고, 마음의 진보가 일어나기 전의 상태라는 식으로 그들의 관념과 윤리를 설명했다(cf. Snell, Dodds. 물론 Williams는 이를 과장하면 안 된다고 말하지만). 해설 없이 읽고 자꾸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양산되는 이유 중 하나임.
한국어
1
10
9
1.7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