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고 있어요
봄은 추웠다 더웠다 하면서 때로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계절이지요
그런데 봄 춘(春) 자는 청춘을 뜻하기도 한답니다
봄이 혼란스러운 것은 아마도 지금이 청춘이기 때문아닐까요?
지금이 지나면 더 뜨거운 한때가 찾아올 겁니다
그러니 이 봄을 마음껏 누려보세요
새 시작은 어떤가요?
틀리고 실수할까 봐, 길을 잃고 헤맬까 봐 걱정이 많겠지요?
생각보다 더 좋은 새 출발이라 기쁘고 신나는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긴장되는 마음은 같겠지만요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처음부터 완벽하고 멋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겨우 한 발을 디뎠을 뿐이니 말입니다
마음이 심란하고 나 자신이 싫어질 때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착한 일을 하는 것이지요
기부나 봉사를 하는 것도 좋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선뜻 도와주거나 경비원분들께 비타오백을 드리는 간단한 선행도 좋습니다
보세요, 오늘도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쓴 멋쟁이가 되었지 않습니까
과학은 삶을 윤택하게 해주지만
예술과 문학은 삶 그 자체입니다
음악 없이 사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죠?
글 없이 어떻게 살아가죠?
철학적인 생각과 고찰 없이 도대체 어떤 삶을 영위해야 하죠?
부디 사람의 마음을 안아주기 위해 존재하는 모든 매체들이 고철 덩어리에 지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설날의 이름은 ‘낯설다’ 라는 의미에서 유래됐대요
우리는 매년을 낯설게 시작하지만 결국 모든 게 익숙해지고 다시 새로움을 맞이하듯이
지금의 낯섦에 힘들어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즐길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카피바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apy new year!
우리는 왜 자꾸만 외로워지고, 진정한 사랑과 사람을 찾아 헤맬까요?
외로워지지 않고, 마르지 않을 사랑은 분명히 내 안에 있음을 아는데도요
그건 아마도
나를 진정으로 성장시키고 나를 나로 살게 하는 경험을 찾기 위함이겠지요
지금의 상처들은
결국 내가 나를 사랑하게 하는 힘이 될 겁니다